구축 아파트 방별 비용 조절을 위해 기존 가구 재사용과 시트지 작업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이번에 18년 된 구축 아파트 58평형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거실과 주방, 욕실에는 예산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잠만 자는 공간인 각 방들은 비용을 최대한 줄여보고 싶어 고민 중입니다.
현재 안방의 경우 시스템 에어컨 설치를 위해 천장 단내림 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사용하던 붙박이장이 있는데, 단내림 하는 부분만큼만 절삭해서 재사용하고 시트지 작업을 새로 하면 괜찮을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특히 안방에서 욕실로 이어지는 옷장 쪽 벽면 뒤쪽에 결로 때문인지 곰팡이가 발견되어 이 부분이 리모델링의 주된 이유가 되었습니다.
다른 방들도 최대한 살려보려 합니다. 취미방으로 쓸 공간에는 기존 거실에서 쓰던 가죽 소파와 대형 TV를 옮겨 배치할 예정이고, 추억이 담긴 피아노도 그대로 두려고 합니다. 게스트룸으로 쓸 방은 기존 벽걸이 에어컨을 탈착 후 재설치하고, 팬트리 공간은 시트지 작업만으로 마감할 생각입니다. 또한 기존 가구들을 버리지 않고 재배치해서 사용하려 합니다.
이렇게 기존 가구를 절삭하거나 시트지만 입혀서 재사용하는 방식이 실제 마감 퀄리티나 위생 면에서 효율적인 선택일지, 아니면 과감히 교체하는 것이 나을지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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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붙박이장 절삭해서 재사용하는 건 생각보다 마감이 까다로울 수 있어요. 시트지로 덮어도 절단면이 깔끔하지 않으면 티가 나더라고요.
맞아요, 그 부분이 제일 걱정입니다. 시트지 작업자가 숙련되었다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될까요?
곰팡이가 핀 벽면은 시트지 작업 전에 반드시 완전 제거와 방수 처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냥 덮으시면 나중에 또 올라와요.
방마다 용도를 명확히 나누신 것 같아 효율적이네요. 가구 재배치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바뀌니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대한 짐을 줄이려 했는데 피아노는 도저히 버릴 수가 없더라고요.
벽걸이 에어컨 탈착 후 재설치하실 때 배관 상태 꼭 확인하세요. 18년 차면 배관 노후도가 심할 수 있습니다.
팬트리 공간 시트지 작업은 가성비 최고죠. 다만 내부 선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샌딩 후 작업하시길 추천합니다.
단내림 부분 절삭은 가구 업체와 상의하신 건가요? 일반 목공팀이 하면 가구 마감이 뭉툭해질 수 있어서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하게 했는데, 가구 전문 업체가 아니라면 단면 마감이 정말 어렵더라고요.
취미방에 소파랑 TV 옮기시는 건 아주 좋은 아이디어네요. 거실을 비우고 방을 활용하는 게 요즘 트렌드죠.
끝집이라 결로가 심하신 것 같은데, 옷장 뒤쪽 벽면 단열 보강 작업은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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