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공사 중 자재 변경 통보와 철거 기간 지연 시 대응 및 체크 기준 질문
첫 자가 인테리어를 턴키로 진행했는데,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아 다른 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가장 당황스러웠던 점은 자재 준비 과정입니다. 공사 하루 전날, 제가 고른 자재가 준비되지 않았다며 업체에서 가능한 자재 하나를 보내주셨습니다. 선택의 여지 없이 그대로 시공할 수밖에 없었고, 주방 타일 등 일부 자재는 사전 협의 없이 다른 제품으로 시공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철거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확장 포함 공사라면 이틀 정도면 끝난다고 알고 있는데, 저희 집은 철거에만 일주일 넘게 소요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소음 민원이 심해졌고 결국 구청 신고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현장 담당자의 대처가 미흡해 이웃분과 직접 만나 오해를 풀기 전까지는 관계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결국 퇴근 후 매일 현장을 방문해 피드백을 주고 진행 상황을 체크했습니다. 확인해 보니 요청 사항이 누락되었거나 잘못 전달된 부분이 꽤 많았습니다. 만약 제가 매일 확인하지 않았다면 수정 불가능한 상태로 완공되었을 것 같아 화가 나면서도 허탈합니다.
큰 비용을 들여 턴키에 맡긴 것인데, 제가 어디까지 세세하게 체크하고 개입해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범위인지 궁금합니다. 특히 자재 오시공이나 철거 기간 지연 같은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요구해야 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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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철거 일주일은 정말 너무 기네요. 보통 소음 심한 작업은 빠르게 끝내는 게 민원 방지의 핵심인데 현장 관리가 너무 허술했던 것 같습니다.
맞아요. 저도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보통 이틀이면 끝난다는 말을 듣고 더 어이가 없었습니다.
자재를 통보식으로 결정하고 임의로 시공한 건 명백한 과실 아닌가요? 계약서에 명시된 자재 리스트와 대조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리스트는 있었지만, 당장 공사를 못 한다는 압박에 일단 진행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주방 타일 등이 아예 다른 제품이더라고요.
턴키라도 집주인이 매일 확인하는 게 사실 가장 안전하긴 합니다. 그래도 자재 누락이나 오시공이 많았다는 건 소통 체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네요.
구청 신고까지 갔으면 정말 스트레스 심하셨겠어요. 현장 소장이 이웃 대응을 어떻게 했길래 신고까지 갔을까요?
보통은 소장이 중간에서 양해를 구하고 일정을 조율해야 하는데, 그걸 방치하면 결국 집주인만 곤란해지더라고요.
자재 품번이나 납품 확인서를 요청하셨나요? 나중에 AS나 관리할 때 필요하니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글 읽으니 턴키 믿고 맡겼다가 더 고생하시는 경우도 많다는 게 느껴지네요. 현장 방문 횟수를 늘리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습니다.
임의 시공된 부분들에 대해 재시공 요청이나 비용 차감 협의는 진행하셨는지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결과물이 만족스러우시다니 다행이네요. 뼈를 갈아 넣으신 만큼 애착이 가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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