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있는 구축 30평대 아파트를 반셀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거주하실 집이라 퀄리티와 마감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서, 비용을 조금 더 주더라도 지역에서 일 잘하신다는 분들을 섭외해 진행 중입니다.
현재 올철거를 마쳤고 샷시 시공까지 완료된 상태이며, 화장실 목공 계약 단계에 와 있습니다. 전기 공사는 제가 직접 맡아서 진행하기로 했는데도, 전체 완공까지 예상되는 금액이 생각보다 높게 잡히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반셀프로 진행하다 보니 업체 입장에서는 일반 소비자 견적으로 안내하시는 것 같아 어느 정도 비용 상승은 감안하고 있습니다. 업자 거래가 아니기에 발생하는 차이인 것 같고,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동네 업체들에 턴키로 문의했을 때는 지금 제가 잡고 있는 반셀프 예상 금액보다 낮은 견적을 주는 곳들이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낮은 금액으로 턴키를 맡기면 실제 퀄리티나 이윤 구조상 제대로 된 시공이 가능할지 의문이 듭니다.
요즘 시세를 보면 제대로 된 퀄리티를 내는 턴키는 훨씬 더 높은 금액이 나올 것 같은데, 제가 지금 방향을 잘 잡고 진행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다들 반셀프로 하실 때 이런 비용 고민 하시나요?
댓글 10
마***남
반셀프가 무조건 싸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원하는 퀄리티의 팀을 직접 섭외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공***보
맞습니다. 저도 비용보다는 마감 퀄리티를 우선순위에 두고 섭외하고 있습니다.
견***중
동네 저렴한 턴키 견적은 나중에 추가금 파티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셀**길
일반 소비자 견적과 업자 견적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죠. 그만큼의 비용을 지불하고 내 마음에 드는 팀을 썼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구***기
전기 공사를 직접 하신다니 큰 비용 하나는 줄이셨네요. 화장실 목공 단계면 이제 본격적으로 돈 들어갈 시점이라 더 그렇게 느끼실 거예요.
현**각
턴키 저가 견적은 보통 기본 자재만 사용하거나 공정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퀄리티를 따지신다면 지금처럼 진행하시는 게 맞습니다.
꼼***사
공감합니다. 결국 나중에 하자로 고생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제대로 된 팀 쓰는 게 돈 아끼는 길이죠.
지**이
지방은 수도권보다 인력 풀이 좁아서 정말 잘하는 분들 섭외하려면 비용을 더 쳐드려야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인***무
예상 금액이 턴키보다 높게 나왔다고 해서 실패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만족도가 훨씬 높으실 겁니다.
예***가
반셀프의 묘미는 내가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이죠. 금액 차이보다는 결과물의 완성도에 집중하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