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진행 중 특정 공정만 반셀프로 분리하여 진행할 때 주의할 점
안녕하세요.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완전한 셀프 인테리어를 꿈꿨지만, 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니 도저히 혼자서는 무리겠더라고요.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턴키로 진행하되, 제가 꼭 직접 챙기고 싶은 몇 가지 공정만 반셀프로 섞어서 진행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방식이 가능한지 커뮤니티에 물어봤을 때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인 찬스를 통해 알아본 결과, 턴키 사장님께서 흔쾌히 특정 공정 분리를 수용해 주셔서 이번에 필름 공정만 따로 반셀프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필름 사장님 일정을 조율해서 턴키 공정표 사이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협의를 마친 상태입니다.
현재 턴키 사장님이 주신 엑셀 공정표를 바탕으로 일정을 짜고 있는데, 이렇게 공정을 쪼개서 진행할 때 제가 특히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특히 필름처럼 마감 단계에 들어가는 공정을 외부 업체와 진행할 때, 턴키 업체와의 책임 소재나 일정 충돌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비내력벽 철거를 계획하고 있는데, 구청 승인 절차가 생각보다 까다롭더라고요. 입주민 동의서 50%를 받는 과정이나 서류 보완 작업 등 제가 직접 챙겨야 할 행정적인 부분들이 많아 당황스러웠습니다. 혹시 저처럼 턴키와 반셀프를 혼합해서 진행하시면서 행정 절차나 공정 간 간섭 문제를 해결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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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테리어
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필름 공정은 도배 전후 시점이 정말 중요합니다. 턴키 사장님과 필름 사장님 두 분이 정확히 어느 시점에 들어오고 나갈지 합의하셨나요?
네, 턴키 사장님이 주신 공정표를 기준으로 필름 사장님과 일정을 맞췄습니다. 다만 혹시 모를 변수 때문에 하루 정도 여유를 두려고 합니다.
비내력벽 철거 승인 받으시느라 고생 많으셨겠어요. 동 전체 50% 동의 받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대단하시네요.
공정을 분리하면 나중에 하자 보수 때 서로 책임을 미루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필름 시공 후 도배지가 뜨거나 하는 문제가 생겼을 때 누가 책임질지 미리 정하셨는지요?
그 부분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했습니다. 계약서에 명시해야 할지 아니면 구두로라도 확답을 받아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턴키 사장님이 수용해 주신 게 정말 다행이네요. 보통은 관리 책임 때문에 싫어하시거든요. 필름 자재는 직접 고르신 건가요?
네, 제가 원하는 톤이 확고해서 자재는 직접 골라서 전달드렸습니다.
비내력벽 철거는 승인 날짜가 꼬이면 전체 공정이 밀리는데, 크리스마스 전에 승인 받으신 건 정말 운이 좋으셨네요.
저도 비슷하게 진행했었는데, 외부 업체가 들어올 때 현장 상황을 턴키 사장님이 정확히 공유해 주시는 게 핵심이더라고요.
맞습니다. 소통 창구가 하나가 아니면 현장에서 혼선이 생겨서 마감이 엉망이 될 수 있어요.
필름 사장님께 찡찡거려서 일정 잡으셨다는 대목에서 공감이 가네요. 정말 일정 맞추는 게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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