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골드와 아몬드브라운으로 맞춘 톤온톤 줄눈 | 대전 둔곡우미린
대전 둔곡우미린사이언스포레 아파트의 욕실 바닥과 벽, 그리고 실리콘 오염방지 작업이 진행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입주 전 상태에서 바닥 전체와 샤워부스 벽면, 그리고 주방과 욕실의 실리콘 마감까지 세밀하게 짚어내는 범위로 계획되었습니다.
타일 사이의 틈새가 그대로 보이면 관리가 까다롭고 시각적으로도 아쉬울 때가 있죠. 어떤 색상을 선택하고 어떻게 채워 넣느냐에 따라 공간의 인상이 달라지는 과정을 순서대로 짚어볼게요.

욕실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회색톤 타일이 깔린 바닥과 양변기 테두리까지 스위트골드 색상으로 통일하여 마감했습니다.
보통 회색 타일에는 실버 계열을 많이 쓰지만, 이곳은 입주자의 선호에 따라 골드 톤을 적용했습니다. 타일 간격에 맞춰 넘치지 않게 반듯하게 채워야 전체적인 라인이 정돈되어 보입니다.




시공 전 타일 사이의 흰색 틈새가 드러난 모습입니다. 줄눈제 주입 전에는 이 공간의 깊이와 단차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기초 작업으로 ㄷ자 형태로 시멘트를 확실하게 제거해야 줄눈제가 들뜨지 않고 밀착됩니다. 이 과정이 생략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줄눈이 떨어져 나가는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샤워부스 벽면은 브라운톤 타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이곳 역시 바닥과 동일한 스위트골드 색상을 적용해 이질감 없이 연결했습니다.
벽면 줄눈은 액체 형태인 바닥과 달리 점성이 있는 젤 형태의 자재를 사용합니다. 작업자가 직접 모양을 잡고 주입해야 하므로 숙련도에 따라 마감 퀄리티가 크게 갈리는 지점입니다.


복도 바닥 타일의 표면 상태를 확인하며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바닥 줄눈은 자리를 스스로 잡는 성질이 있지만, 테두리 라인은 자로 잰 듯한 반듯함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런데 벽면 작업에서는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헤라를 사용하면 잔상이 남을 수 있어, 마스킹 테이프로 보양 작업을 선행한 뒤 직접 주입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배수구 주변과 지면 타일이 만나는 지점의 마감입니다. 물이 상시 머무는 곳인 만큼 틈새 없이 꼼꼼하게 채워 넣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구석 부분의 콘크리트 표면과 흰색 접합 테이프가 보이는 모습입니다. 보이지 않는 모서리부터 기초를 다져야 최종 마감에서 빈틈이 생기지 않습니다.
화제를 옮겨 현관으로 가볼까요. 이곳은 타일 색상과 거의 흡사한 아몬드브라운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주방의 대리석 상판과 싱크볼 주변입니다. 상판의 색감에 맞춰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카키그린 색상으로 실리콘 오염방지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실리콘 오염방지는 줄눈제가 넓게 퍼지면 오히려 투박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리콘 너비에 맞춰 최대한 얇게 라인을 잡는 것에 유의하며 마감했습니다.
세탁실과 베란다는 관리가 편하도록 다크그레이 색상을 적용했습니다. 짙은 색상은 라인이 반듯할 때 깔끔함이 강조되지만, 반대로 번지거나 잔상이 생기면 더 도드라져 보이기에 신중한 주입이 필요합니다. 문틀 부분은 흰색 바이오실리콘으로 마무리하여 경계를 정리했습니다.
줄눈 시공을 계획하신다면 타일의 톤과 어울리는 색상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벽면은 젤 형태의 자재를 사용하므로 직접 주입 방식과 보양 작업 여부를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욕실 바닥과 샤워부스 벽면의 스위트골드, 현관의 아몬드브라운, 세탁실과 베란다의 다크그레이, 그리고 주방 상판의 카키그린까지 각 공간의 특성에 맞춘 색상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스위트골드나 아몬드브라운처럼 타일 톤과 세밀하게 맞춘 색상들로 공간의 분위기를 정리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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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스위트골드 색상이 회색 타일이랑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어요. 보통 실버를 많이 쓴다는데 훨씬 화사해 보여서 부러워요.
주방 상판에 카키그린 실리콘 마감한 거 진짜 센스 있네요.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느낌이라 저희 집 주방에도 적용해보고 싶어요.
샤워부스 벽면까지 스위트골드로 통일하신 거 보고 결정했어요. 저도 곧 시공 예정이라 벽면 젤 형태 자재 주입 방식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벽면은 숙련도에 따라 퀄리티 차이가 큰 지점이라, 보양 작업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현관 아몬드브라운 색상이 타일이랑 거의 비슷해서 티가 안 나네요. 혹시 이런 톤온톤 조합은 미리 샘플을 보고 정하신 건가요?
네, 입주자분께서 타일 톤과 세밀하게 맞춘 색상을 선호하셔서 아몬드브라운으로 선택해 마감하셨다고 해요.
세탁실이랑 베란다 다크그레이 라인이 정말 반듯하네요. 짙은 색상은 조금만 삐끗해도 티 날 텐데 마감이 정말 정교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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