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도면과 자재 리스트를 준비했는데 턴키 업체에서 거절당하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아이 둘을 키우고 있어 이번에 집 전체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턴키로 진행했을 때 아는 게 너무 없어서 후회와 불편함이 많았기에, 이번에는 작정하고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방향이 확실해서 PPT로 도면을 직접 그렸습니다. 철거 범위부터 전기, 조명, 필름, 가구, 욕실까지 공정별로 표시했고, 사용하고 싶은 제품의 모델 번호까지 하나하나 세세하게 적어서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이 자료를 가지고 턴키 업체들과 미팅을 했는데, 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어떤 곳은 미팅 후에 연락이 두절되었고, 어떤 곳은 구현하기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시더라고요. 제가 사는 곳이 작은 소도시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자재 모델명까지 너무 구체적으로 지정해서 업체 측의 이익이나 추후 AS 문제 때문에 부담을 느끼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금액 차이가 크지 않다면 아이들 때문에 편하게 턴키로 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상세하게 준비한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건지 궁금합니다. 이런 경우에 턴키 업체와 소통하려면 어느 정도까지 가이드를 드리는 것이 적당할까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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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저도 비슷하게 준비했다가 거절당한 적 있어요. 업체 입장에서는 자기들의 노하우나 설계 권한이 없다고 느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겠네요. 저는 최대한 명확하게 전달하는 게 소통에 좋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부담이 됐을 수도 있겠어요.
이 사례에서는 상세한 자재 지정과 도면이 업체에 따라 실행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특정 모델명을 지정하면 해당 자재의 수급 가능 여부와 시공 난이도를 먼저 검토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되면 기피할 수 있습니다. 우선 큰 틀의 컨셉을 먼저 제안하시고, 세부 자재는 업체와 협의하며 조정하는 순서로 소통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차라리 반셀프로 돌리시는 건 어떠세요? 작성자님처럼 공부 많이 하시고 리스트까지 다 짜놓으셨으면 반셀프가 훨씬 만족도 높으실 것 같아요.
사실 그 방법도 고민 중입니다. 다만 아이들이 있어서 공정 관리를 제가 다 할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에요.
소도시 업체들은 익숙한 자재 위주로 시공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생소한 모델명이 너무 많으면 시공 실패 확률을 걱정해서 피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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