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된 구축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 후 공간 활용과 마감 만족도 판단 질문
안녕하세요. 맞벌이 부부라 이번에 25년 된 34평형 구축 아파트를 턴키로 전체 리모델링하고 입주했습니다. 공사 규모가 꽤 컸는데, 전반적인 결과물에 대해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우선 거실과 주방 사이에 있던 가벽을 철거하고, 확장 가능한 부분은 모두 확장했습니다. 샷시 전체 교체와 함께 올 화이트톤으로 맞췄더니 집이 확실히 넓어 보이긴 합니다. 주방에는 800각 타일을 시공했고, 식기세척기는 띄워서 설치하고 그 아래에 로봇청소기 장을 짰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고민인 부분이 현관과 안방입니다. 현관이 구조적으로 너무 작아서 중문을 달고 깨끗하게 시공은 했지만, 84타입치고 너무 좁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혹시 이 정도 규모의 구축에서 현관을 더 넓힐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안방의 경우 공간이 너무 넓어서 가벽을 세우고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드레스룸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시스템 행거를 넣어서 활용 중입니다. 그리고 안방 화장실이 원래 세면대 쪽이 높게 설계된 반건식 형태였는데, 이번에 아예 건식으로 쓰려고 문을 달아버렸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벽지와 바닥재를 사용해 마감했는데, 구축 특유의 답답함은 사라졌지만 제가 놓친 디테일이나 더 효율적인 공간 구성 방법이 있었을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비슷한 연식의 아파트를 수리하신 분들이라면 어떤 점을 더 고려하셨을까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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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800각 타일에 식세기 띄움 시공까지 하신 거 보면 트렌디하게 잘 나온 것 같네요. 구축 현관은 구조상 확장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중문으로 깔끔하게 마감하신 게 최선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마음이 좀 놓이네요. 현관 크기 때문에 계속 아쉬움이 남았거든요.
안방에 가벽 세워서 드레스룸 만드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30평대 구축 안방이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가구만으로는 채우기 힘들 때가 많거든요.
반건식 화장실을 완전 건식으로 바꾸면서 문을 다신 건가요? 관리하시기 훨씬 편하시겠어요. 다만 건식으로 쓰실 때 환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네, 아예 문을 달아서 분리했습니다. 환기는 기존 환풍기 외에 따로 추가한 건 없어서 사용하면서 지켜보려고 합니다.
전체 확장하시고 샷시까지 다 바꾸셨으면 단열 성능은 체감이 많이 되시겠어요. 화이트 톤에 800각 타일 조합이면 시각적으로 훨씬 넓어 보일 것 같습니다.
주방 가벽 철거가 신의 한 수였을 것 같네요. 구축 84타입은 거실과 주방 분리형이 많아 답답한데, 그걸 털어내셨으니 개방감이 엄청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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