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공사 후 조명 타공 위치와 간접등 종류가 요청과 다른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턴키로 진행했는데 조명 마감이 너무 엉망이라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도배 상태도 좋지 않아 속상한데 조명에서 계속 하자가 나오네요.
처음에는 우물천장 간접등 2줄만 하고 내부 다운라이트는 안 하기로 상담했었습니다. 그런데 목공 끝난 뒤 현장에 가보니 우물 내부에 타공이 되어 있더라고요. 확인해보니 업체에서 다른 가족분께 선택지를 보내어 소통하는 과정에서 제가 요청한 내용이 누락된 것 같았습니다. 다시 확인하니 목공 구간을 너무 얇게 쳐서 줄조명 2줄을 넣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결국 T5 한 줄과 줄조명 한 줄을 넣어달라고 요청해서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줄조명이 뒤집혀서 빛이 끊기고 조도도 너무 낮게 나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안방 벽 쪽에 붙박이장을 넣기로 했는데, 그 위치를 계산하지 않고 다운라이트를 뚫어놓아 조명이 가구에 쏠려 보입니다. 거실 티비 쪽과 소파 쪽 간접등 3개씩 요청했을 때도, 확산형이 아닌 일반 다운라이트가 들어가 있어 다시 COB등으로 시정 요청을 했습니다.
가장 황당한 건 이사 후 티비를 설치하고 보니, 티비 중심 좌우 대칭이 전혀 맞지 않게 타공이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칭을 잡아야 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일단은 가장 오른쪽에 하나를 더 추가 타공해서 억지로 맞추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도 코킹 마감이나 탄성 시공 상태가 너무 얇고 조잡합니다. 심지어 걸레받이는 주문 실수로 아직 설치도 안 된 상태에서 도배부터 끝냈다고 하네요. 하나하나 세세하게 챙기지 않으면 턴키를 맡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마감 상태를 다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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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와, 읽기만 해도 스트레스 받네요. 특히 티비 대칭 안 맞는 건 정말 치명적인데 그걸 추가 타공으로 해결하신다니 마음 아픕니다.
이미 이사까지 마친 상태라 천장 도배를 다시 뜯어낼 엄두가 안 나서 어쩔 수 없이 선택했습니다.
걸레받이 주문 실수로 도배부터 하신 건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보통 순서가 있는데 말이죠.
줄조명 빛 끊김 현상은 시공 불량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조도가 안 나오는 부분도 같이 말씀하셨나요?
네, 밝기가 너무 안 나온다고 얘기는 했는데 제대로 된 해결책을 듣지 못했습니다.
붙박이장 위치 고려 안 하고 뚫은 건 명백한 설계 미스네요. 턴키면 당연히 가구 배치도 고려했어야 합니다.
탄성 코팅 얇게 된 건 나중에 갈라짐이나 들뜸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꼼꼼하게 사진 찍어두세요.
COB등으로 바꾸신 건 잘하셨네요. 일반 다운라이트였으면 눈부심 때문에 거실에서 쉬기 힘드셨을 거예요.
상담 내용이 현장 작업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전형적인 소통 오류 사례 같습니다. 계약서에 조명 설계 내용이 명시되어 있었나요?
계약서보다는 상담 때 구두와 메신저로 주고받은 내용이 많으신 것 같네요. 기록 다 모아두셔야 합니다.
코킹 마감이 엉망이면 나중에 누수나 틈새 바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재시공 요청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래서 다들 반셀프로 고생하면서도 직접 챙기시는구나 싶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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