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제한적인 턴키 진행 시 자재 선택과 시공 범위 결정 기준 질문
최근에 20년 된 주상복합 오피스텔 실평수 23평 정도를 턴키로 진행했습니다. 원래는 예산이 빠듯해서 반셀프를 고민했지만, 업무가 너무 바쁜 시즌이라 시간과 용기가 부족해 결국 업체에 맡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테리어 비용을 최소화하고 그 돈으로 가구에 투자하는 주의라, 제 컨셉인 홈 오피스에 맞춰 공간을 재구성했습니다. 1인 가구라 주방과 방 크기를 줄이고, 큰 방을 사무실로, 거실을 휴식 공간으로, 작은 방을 침실로 나누어 요청드렸습니다.
확장과 샷시는 제외하고 화장실, 주방, 벽지, 바닥은 철거 후 새로 시공했고, 시스템 에어컨 3대와 실링팬 설치, 우물천장 평탄화 작업을 했습니다. 몰딩과 방문, 붙박이장은 그대로 두고 필름 작업만 진행하여 비용을 아꼈습니다.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유명 업체나 면허 보유 업체는 견적대가 너무 높아 제 예산과는 맞지 않았습니다. 결국 포트폴리오와 소통 능력을 보고 선택한 업체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지만, 몇 가지 판단 기준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아 질문드립니다.
먼저 자재 선택 시 유명 브랜드의 특정 라인을 고집하는 것이 실제 만족도에 큰 차이를 주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유행하는 제품들을 썼는데, 막상 가구를 들이니 벽지나 바닥이 가려져서 굳이 비싼 브랜드를 선택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컬러 샘플지를 보며 며칠 고민했는데, 실제 시공 후 보니 미세한 톤 차이보다는 텍스처가 더 중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시설 유지 여부에 대한 판단입니다. 8년 된 벽걸이 에어컨을 살리려다 나중에 수리 시 벽을 뜯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급히 시스템 에어컨으로 바꿨는데, 이런 과감한 교체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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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저도 가구 투자파라 공감되네요. 사실 벽지나 바닥은 기본만 해도 가구 들어오면 분위기 확 바뀌더라고요.
맞아요. 그래서 저도 최대한 덜어내고 필요한 곳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컬러 고민 진짜 시간 낭비죠. 저도 며칠 밤샜는데 막상 시공하니 그냥 다 비슷해 보이더라고요. 텍스처 말씀하신 거 정말 공감합니다.
에어컨 사례는 정말 잘하셨네요. 구축은 나중에 뜯어낼 때 일이 커져서 처음 할 때 다 바꾸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때 안 바꿨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습니다. 하루 남기고 결정한 게 신의 한 수였어요.
붙박이장이랑 문을 살려서 필름만 하신 건 아주 합리적인 선택이신 것 같아요. 상태만 좋으면 굳이 새로 짤 필요 없죠.
주방 상부장 떼는 게 유행이라지만 1인 가구라도 수납 없으면 금방 지저분해지더라고요. 상부장 유지하신 거 추천합니다.
20년 된 집이면 덧방보다는 올철거 방수가 답이죠. 타일 사이즈도 600각으로 가신 게 탁월한 선택이셨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젠다이 마감이나 졸리컷 생각하면 600각이 훨씬 깔끔하게 나오거든요.
업체랑 소통 잘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턴키는 결국 담당자랑 얼마나 말이 잘 통하느냐가 퀄리티를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실링팬이랑 시스템 에어컨 조합은 진짜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고민하시는 분들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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