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공사 후 입주 2주 차, 주방 수납 구성과 색감 조화에 대한 판단 기준 질문
동네 턴키 업체에 맡겨 인테리어를 마치고 실거주한 지 이제 2주 정도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만, 실제 생활을 해보니 몇 가지 고민되는 지점이 있어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우선 주방 수납 부분입니다.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싶어서 모든 하부장을 서랍 형태로 구성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큰 양념통이나 조미료 병들이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500ml 이하의 전용 용기에 모두 소분해서 넣고 있는데, 처음부터 일반 선반형 수납을 섞었어야 했는지 후회가 됩니다. 이런 구성이 일반적인지, 아니면 제가 너무 욕심을 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색감 조화에 대한 부분입니다. 샷시 필름을 쨍한 화이트로 선택했는데, 함께 시공한 아이보리 톤의 벽지가 상대적으로 더 노랗게 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현관 필름 역시 원래 네이비로 고려했다가 라이트그레이로 변경했는데, 지금 상태에서 딥그린 컬러의 커튼을 추가하면 전체적인 톤이 너무 산만해지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마지막으로 베란다 공간을 확장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는데, 나중에 가구 배치를 변경해 원형 테이블을 놓아도 공간 활용 면에서 효율적일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실제 거주하시면서 이런 수납 실수나 색감 차이를 겪으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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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하부장 전체 서랍은 보기엔 깔끔하지만 높이 있는 물건 넣을 때 정말 난감하죠. 소분해서 쓰시는 게 결국 가장 깔끔하긴 합니다.
맞아요, 정리하고 나니 깔끔하긴 한데 매번 옮겨 담는 게 일이라 고민이 많았습니다.
화이트 필름이랑 아이보리 벽지 조합은 생각보다 대비가 심해서 그렇게 보일 수 있어요. 커튼으로 포인트를 주시면 시선이 분산되어 덜 신경 쓰이실 거예요.
딥그린 커튼이 너무 튀지 않을지 걱정했는데, 오히려 시선을 잡아줄 수도 있겠네요.
확장 안 한 베란다에 원형 테이블 놓으면 홈카페 분위기 제대로 납니다. 공간 넓다면 무조건 추천드려요.
베란다가 넓은 편이라 고민 중인데, 용기를 내서 배치해봐야겠네요.
현관 라이트그레이 선택하신 건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네이비였으면 들어올 때부터 너무 강렬해서 금방 질리셨을 겁니다.
동감합니다. 현관은 무난하게 가고 내부에서 포인트 주는 게 훨씬 안정적이죠.
양념통 소분은 사실 모든 주방의 숙명 같은 겁니다. 서랍형이 사용 편의성은 훨씬 좋으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벽지 색감은 조명에 따라 또 달라 보입니다. 전구색인지 주백색인지에 따라 아이보리 느낌이 다르게 날 거예요.
원형 테이블 놓으실 때 렌지대 위치부터 먼저 잡아보세요. 동선 꼬이면 베란다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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