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전기 승압 불가 판정으로 시스템 에어컨 설치 범위를 줄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구축 아파트 반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게 시스템 에어컨 설치였습니다. 그런데 관리사무소에서 전기 승압이 절대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관리사무소 측 설명으로는 자체 변압기를 교체할 수 없는데, 사이즈가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정확한 기술적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승압 없이는 용량을 늘릴 수 없다고 합니다. 만약 무리하게 진행했다가 아파트 전체 전기가 떨어지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우리 집에 물겠다고 하며, 보증금 반환 문제까지 언급하는 강경한 태도라 더 이상 밀어붙이기가 어렵네요.
결국 계획을 수정해서 거실과 방 2개만 시스템 에어컨을 넣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방 1개는 천장형 드레스룸으로 꾸미고, 주방은 에어컨 설치를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부터 다 넣고 싶었는데 이렇게 타협하게 되어 너무 속상합니다. 신축처럼 용량이 넉넉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큽니다. 혹시 저처럼 구축에서 전기 용량 문제로 설치 범위를 포기하신 분들이 계신지, 이런 상황에서 제가 더 확인해 볼 수 있는 판단 기준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에어컨,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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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시스템에어컨
후기 13개 · 전국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관리사무소에서 보증금 이야기까지 꺼낼 정도면 정말 강경한 곳이네요. 무리하게 진행했다가 사고 나면 정말 골치 아파지니 포기하신 게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맞아요. 저도 최대한 설득해 보려 했는데 책임 소재 이야기를 하시니 무서울 수밖에 없더라고요.
저도 구축이라 승압 문제로 고민했었는데, 변압기 사이즈 문제면 정말 방법이 없더라고요. 거실이랑 방 2개라도 챙기신 게 어디인가요.
주방 에어컨 포기하신 건 아쉽지만, 거실에서 주방까지 냉기가 어느 정도 전달되는 구조라면 생각보다 버틸 만하실 거예요.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조금 위안이 되네요. 주방 구조를 다시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방 1개를 드레스룸으로 바꾸신 건 좋은 대안인 것 같습니다. 공간 활용 면에서는 오히려 더 이득일 수도 있어요.
전기 용량 초과로 차단기 계속 내려가면 가전제품 고장 날 수도 있습니다. 관리소에서 안 된다고 할 때는 따르는 게 맞습니다.
동감합니다. 특히 구축은 배선 상태도 제각각이라 안전이 제일 중요하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남 일 같지 않네요. 신축의 전기 용량이 정말 부러워지는 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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