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탑층 시스템 에어컨에서 바람이 새어 나오는데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지난 11월 신축 아파트 탑층에 입주해서 겨울을 보냈습니다.
침대에 누워 있으면 자꾸 어디선가 우풍이 느껴져서 창문을 비닐로 막아보기도 했는데 계속 바람이 들어오더라고요. 설마 하는 마음에 시스템 에어컨 송풍구 쪽에 휴지를 붙여봤더니, 에어컨에서 바람이 새어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겨울이라 에어컨을 켤 일이 전혀 없었고, 혹시 몰라 두꺼비집에서 에어컨 차단기까지 내려놓은 상태였습니다.
겨울 내내 하자 접수를 5번이나 했고, 오늘에서야 에어컨 설치 기사님이 방문하셨습니다. 그런데 20년 설치 경력이 있다며 설치에는 문제가 없으니 시공사에 따져야 한다는 말만 남기고 가셨습니다. 지난주에는 제조사 서비스 기사님을 불렀는데, 에어컨 기기 자체의 이상은 아니라고 하며 별다른 조치를 해주지 못하셨습니다.
거실과 방 3개에 총 4대의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데, 모든 기기에 휴지를 붙여 확인해 본 결과 전부 바람이 새어 나옵니다. 설치 업자분을 보내고 시공사 사무실을 찾아갔더니 건축 쪽에서 확인해야 한다고만 하고, 정작 건축 담당 직원은 누군지 확인도 못한 채 일정이 있어 그냥 돌아왔습니다.
더 답답한 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에어컨을 통해 외부 공기가 들어오는 것인지 공기청정기 수치가 나쁘게 나온다는 점입니다. 이제 곧 아기도 태어날 예정인데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걸까요.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가는 걸 볼 때마다 화가 나고 막막합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에어컨,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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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시스템에어컨
후기 13개 · 전국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탑층이라 더 심하신 것 같네요. 기기 문제가 아니라면 천장 슬라브나 배관 관통 부위 마감이 덜 된 것 아닐까요?
저도 그 부분이 의심되는데, 시공사에서는 계속 서로 미루기만 해서 답답합니다.
이 사례에서는 기기 결함보다는 에어컨 배관이 지나가는 천장 내부의 기밀 유지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기기 설치 상태가 정상이라면, 배관 관통부의 폼 충진이나 마감재 시공이 누락되어 외부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시공사에 건축 마감 확인을 요청하시어 천장 내부 단열 및 기밀 상태를 점검받으시는 순서로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공기청정기 수치까지 올라갈 정도면 유입량이 꽤 많은 것 같은데, 휴지 붙였을 때 얼마나 심하게 흔들리나요?
눈에 보일 정도로 확실하게 흔들려서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자 접수를 5번이나 하셨는데도 건축 담당자를 못 만나셨다니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신축 탑층이면 결로 문제도 있을 텐데, 바람 새는 거 그대로 두시면 나중에 곰팡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맞아요. 단순 우풍이 아니라 외부 공기가 직접 들어오는 거면 단열재 사이로 들어오는 걸 수도 있겠네요.
서비스 센터랑 설치 업체 둘 다 아니라고 하면 결국 시공사 책임인데, 증거 영상 잘 찍어두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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