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샘플 색상 결정할 때 조명 계획까지 같이 세웠어야 했더라고요
자재 샘플 받아오면 보통 원래 살던 집 식탁이나 바닥에 쫙 펼쳐놓고 고민하게 되잖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근데 그때 제가 간과한 게 저희 집 조명 상태였어요. 원래 살던 집은 엄청 밝고 쨍한 직부등이었는데, 서로 다른 조명 아래서 보니까 색감이 완전히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특히 벽지나 마루 같은 건 샘플을 그냥 바닥에 두고만 보면 안 된다는 걸 나중에 알았어요. 벽지는 벽에 세워두고, 마루는 바닥에 직접 받쳐서 조명을 비춰봐야 전체적인 분위기가 보이거든요. 저는 믹스톤이랑 매트슬랩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질감이 좀 더 잔잔한 매트슬랩 계열로 갔는데, 막상 시공하고 나니 조명 때문에 생각보다 어둡게 느껴져서 가구 색상까지 다 조정해야 했어요.
결국 나중에 보니 조명 계획을 세울 때 '환하면서도 은은한 배경'을 목표로 잡았던 게 자재 색상 선택에도 엄청 영향을 줬더라고요. 간접 조명을 많이 넣기로 했었거든요. 자재 고를 때 꼭 지금 있는 조명이나 식탁 조명이 아니라, 앞으로 들어올 조명 아래서 어떻게 보일지를 상상하면서 배치해봐야 해요.
댓글 5
저도 마루 샘플 볼 때 조명 때문에 고민 많았는데, 혹시 벽지랑 같이 보셨나요?
네, 벽지도 벽에 세워두고 마루는 바닥에 깔아두고 같이 봤는데도 조명 아래서는 또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맞아요, 샘플북 볼 때랑 실제 시공하고 나면 색감이 확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는 타일 고를 때 줄눈 색상까지 같이 고려해서 골랐는데 확실히 관리하기 편하더라고요.
저도 화장실 타일 어두운 걸로 했다가 청소할 때 별 차이 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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