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된 구축의 기초 공사, 어디까지 뜯어내고 교체해야 안전할까요
40년 된 구축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면서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디자인 위주로 생각했는데, 전 세입자분께서 겨울철 관리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는 말씀을 하셔서 디자인보다는 기초 공사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철거를 시작하니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알루미늄 샷시부터 시작해서 천장이 내려앉아 있고, 욕실 구조도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전기 배전함을 열어보니 110V와 220V가 섞여 있는 상태라 안전이 너무 걱정되더군요. 거실 분배기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동관 상태를 보니 단순히 겉면만 바꾸는 것으로는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올 전선 교체와 천장 교체, 난방 공사, 그리고 수도관 교체까지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난방의 경우 정석대로 바닥을 다 뜯는 대신 홈파기 공법을 사용해 하루 만에 교체하는 방식을 선택했는데, 이 방법이 구축 바닥의 불균형한 상태에서 효율적인 선택이었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단열을 위해 벽을 털어냈는데 예상치 못하게 벽 자체가 사라지거나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는 변수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축 특유의 변수들을 마주했을 때, 어느 선까지 보수하고 넘어가야 나중에 하자가 없을지 판단 기준을 잡기가 어렵네요. 기초 공정에 힘을 쏟다 보니 처음 생각했던 예산이 턴키 견적과 비슷해지고 있는데, 이 정도 범위의 기초 교체가 구축에서는 필수적인 과정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용철거
후기 27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40년 된 집이면 전선이랑 배관은 무조건 하시는 게 맞습니다. 나중에 도배하고 마루 깔았는데 누수 터지거나 전기 합선되면 정말 답 없거든요. 예산 초과되더라도 잘 결정하신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됐습니다. 특히 배전함 보고 정말 충격받았거든요.
이 사례에서는 노후된 동관의 부식 상태와 전기 배선의 규격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110V와 220V가 혼재된 경우 부하 계산이 달라지므로 전체 교체가 안전합니다. 난방 홈파기 공법은 기존 배관 경로를 활용하므로 시공 후 바닥 수평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벽 털었는데 구멍 숭숭 뚫려 있는 거 완전 공감합니다. 저희 집도 그랬어요. 미장으로 잘 막으셨나요? 그 부분 제대로 안 하면 나중에 결로 생길 수 있으니 꼼꼼히 체크하세요.
홈파기 공법으로 하셨으면 방통 새로 치는 것보다 비용이랑 시간은 확실히 절약되셨겠네요. 혹시 바닥 샌딩 작업도 같이 진행하셨나요?
네, 다행히 시공 팀장님께서 바닥이 고르지 않다고 안타까워하시며 샌딩까지 최대한 도와주셨습니다.
결국 턴키 비용이랑 비슷해지는 게 셀프 인테리어의 함정이죠. 그래도 내 눈으로 직접 기초 공사 다 확인하고 진행하신 거니까 심리적인 만족감과 안전성은 훨씬 높으실 거예요.
철거/설비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거실 붙박이 책장 철거 후 드러난 벽면과 바닥 마감 처리 방법
- 수도배관 불량으로 뜯었는데 헹거 뒤쪽 곰팡이까지 발견한 상황
- 세탁실 바닥 턱 철거하고 미장할지 그냥 받침대 쓸지 고민이에요
- 거실과 방 확장 시 사용검사 진행과 경량칸막이 여부 확인 방법 질문
- 에어컨 누수로 거실 천장에 곰팡이 폈는데 석고보드 당일 교체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철거/설비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