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철거 후 발코니 바닥 압착 시멘트 잔여물, 이대로 방수 작업 해도 될까요
준비 기간을 몇 달 잡고 이번 주부터 드디어 반셀프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첫 공정인 철거부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작업자분이 오셔서 놀랐고 소음과 분진 규모가 엄청나더라고요.
철거 과정을 지켜보며 감탄하고 있었는데, 관리사무소에서 계속 전화가 와서 진땀을 뺐습니다. 작업자분들이 지정된 구역 외에서 흡연하셨다는 민원이 들어왔다고 해서 얼른 안내해 드렸는데, 잠시 뒤에 또 소음이 너무 심하다는 민원 전화가 왔습니다. 소음은 줄일 방법이 없으니 작업자분들께 말씀드리지는 못하고 제 선에서 마음만 졸이며 버텼네요. 턴키였다면 업체에서 조율해 줬겠지만, 민원을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 한다는 점이 반셀프의 가장 힘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철거 결과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34평인데 오후 3시쯤 끝날 정도로 속도가 신속했고, 사장님께서 비전문가인 제 말을 잘 이해해 주시고 친절하셨습니다. 특히 타일 사장님이 요청하신 화장실 벽과 바닥의 직각 철거 요청 사항을 잊지 않고 정확히 처리해 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생겼습니다. 발코니 타일을 제거했는데, 저는 바닥의 압착 시멘트까지 모두 제거되는 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압착층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후에 발코니 방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인데, 현재 남은 압착면이 울퉁불퉁해서 이 상태로 진행해도 될지 고민입니다. 직접 제거를 해봐야 할 것 같은데, 마감 후에 이상 유무를 물어보셨을 때 정신이 없어서 말씀을 못 드린 제 잘못인 것 같아 더 속상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압착 시멘트가 남은 상태로 방수 작업을 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추가 제거를 요청하거나 제가 직접 해야 하는 상황인지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용철거
후기 27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민원 때문에 고생 많으셨겠어요. 원래 철거 날이 제일 정신없죠. 발코니 압착층은 보통 다 걷어내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방수 업체 사장님께 먼저 상태를 보여드리고 판단하시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맞아요,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방수 업체 분께 먼저 여쭤보는 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울퉁불퉁한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요? 사진을 올려주시면 다른 분들이 판단하기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압착층을 억지로 다 걷어내다가 바닥 슬라브 층을 건드리면 더 큰 일이 생길 수 있더라고요. 방수제 종류에 따라 보완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동감합니다. 무리하게 긁어내다가 누수 지점 생기면 답 없거든요. 전문가 진단이 우선입니다.
철거 사장님이 친절하셨다니 다행이네요. 보통 압착 제거는 별도 요청이 없으면 기본 철거 범위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방수 작업 전에 바닥 평활도가 너무 안 좋으면 나중에 타일 붙일 때 수평 잡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셀프로 제거하시기 전에 양이 얼마나 되는지 먼저 체크해 보세요.
철거/설비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과한 인테리어 철거와 발코니 원상복구 포함한 반셀프 공정 순서 검토 부탁드립니다
- 3일 일정의 부분 수리 계획인데 공정 순서와 예산 배분이 적절할까요
- 30년 된 구축 바닥 뜯을 때 난방배관까지 갈아야 할지 고민이에요
- 최소 비용으로 부분 수리 예정인데 거실 아트월 철거 후 평탄화 작업은 누가 하나요
- 거실 넓히려고 벽 하나 터보려는데 내력벽일까 봐 걱정돼요
철거/설비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