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반셀프 공사 전 일주일의 공백 기간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유용한가요
15년 된 구축 아파트를 매수하고 턴키 대신 반셀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공정 계획을 짜고 있는데, 잔금을 치른 직후 바로 공사에 들어갈지 아니면 일주일 정도 비워둘지 고민 중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공백 기간에 텅 빈 집을 보며 구체적인 수리 범위를 다시 잡고, 전 주인이 남긴 베란다 선반이나 화장대 같은 것들을 직접 철거하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전기, 욕실, 싱크대, 마루 등 각 공정 사장님들이 현장을 직접 실사하고 회의할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가스 철거라든지 계량기 위치 변경, 온도조절기 교체 같은 부분적인 집수리를 미리 해두면 본 공사 때 일정이 덜 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일정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비우는 것이 리스크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실제로 반셀프를 진행해보신 분들 중에서, 공사 시작 전 이런 준비 기간을 가지신 분들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 기간이 실제 시공 퀄리티나 일정 관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꼭 챙겨야 할 실사 항목이 있다면 무엇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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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후기 27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무조건 가지세요. 저도 처음엔 아까웠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생각지 못한 변수가 너무 많더라고요. 현장 실사 때 사장님들끼리 의견 조율 안 되면 공사 중에 싸우거나 일정이 밀립니다.
역시 그렇군요. 특히 설비나 전기 쪽은 현장을 직접 봐야 견적이 정확해진다고 들어서 더 고민했었습니다.
셀프 철거 범위가 어디까지인가요? 단순 가구 철거면 괜찮은데 내력벽이나 배관 건드리는 거면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단순히 전 주인이 쓰던 선반이나 화장대 정도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큰 철거는 업체에 맡길 예정입니다.
실사 기간에 조명 위치랑 콘센트 증설 위치를 바닥에 마킹해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도배 들어가기 전에 확정 지어야 나중에 후회가 없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그때 마킹 안 했다가 나중에 가구 배치 바꾸면서 콘센트 위치 때문에 고생했습니다.
준비 기간에 샷시 상태를 꼼꼼히 보세요. 겉보기에 괜찮으면 굳이 교체 안 하고 실리콘 작업만 새로 하는 게 예산 아끼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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