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차 구축 아파트 곰팡이 집 철거 후 변수 대응과 마감 선택 고민입니다

먼***루

이번에 27년 된 2베이 구조 아파트를 매입해서 반셀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입자분이 나가시고 나서 처음 마주한 집 상태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벽지 곳곳에 곰팡이가 득실거리는 그야말로 곰팡이 집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철거를 시작해보니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계속 튀어나오더라고요. 겉으로 봤을 때보다 내부 상태가 훨씬 심각해서 손봐야 할 곳들이 계속 늘어났습니다. 계획했던 일정과 예산 안에서 최대한 맞추려 노력했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포기해야 하는 부분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고민이었던 주방은 수납공간이 너무 부족해서 결국 대면 주방 구조는 포기하고 싱크대 상부장을 꽉 채워서 달기로 결정했습니다. 욕실 역시 원래는 600각 타일로 넓고 깔끔하게 가고 싶었는데, 여러 상황상 300각 타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고 일요일에 이사를 들어갑니다. 300각 타일도 나름 예쁘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고는 있지만, 막상 마감을 앞두니 제가 선택한 이 방향이 최선이었을지 계속 생각이 납니다. 구축 아파트에서 이런 변수를 겪으신 분들은 보통 어떤 기준으로 마감 수준을 타협하시나요?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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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후기 27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구***기3시간 전

2베이 구축은 정말 뜯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법이죠. 곰팡이 상태가 심했다면 마감재보다 기초 작업에 집중하신 게 정답입니다.

먼***루2시간 전

맞아요. 철거 후에 생각보다 손볼 곳이 너무 많아서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타***아3시간 전

300각도 줄눈 색상만 잘 맞추면 충분히 클래식하고 예뻐요.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수***고2시간 전

대면 주방 예쁘긴 하지만 수납 부족하면 나중에 정말 후회합니다. 상부장 꽉 채우신 게 실사용에는 훨씬 편하실 거예요.

살***마1시간 전

동감합니다. 특히 구축은 수납장 하나가 아쉬운 구조가 많아서 실용적인 선택을 하신 것 같네요.

단***선2시간 전

곰팡이가 그 정도로 심했다면 철거 후에 단열 보강은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반***무1시간 전

변수가 계속 터지는 상황에서도 무사히 마무리 단계까지 오신 게 대단하시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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