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세탁기 돌릴 때마다 거품이 역류하는데 답이 없네요
필로티 구조 2층에 살고 있는데 윗집에서 세탁기만 돌리면 저희 집으로 거품이 계속 올라와요. 사람 불러서 내시경으로 배관 확인까지 했는데 내부 자체는 깨끗하더라고요. 근데 빌라 특성상 수직관까지 깊이가 너무 얕아서 역류하는 거라는 소견을 들었어요.
최근에 윗집에서 20kg 넘는 대용량 세탁기를 새로 들였는데 그 뒤로 증상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10평 남짓한 집에 그렇게 큰 걸 쓰시니까 이불 같은 거 빨 때마다 저희 집은 난리가 나거든요. 좋게 말씀드려봤는데 본인 돈 주고 산 건데 왜 상관이냐며 소통을 완전히 거부하시더라고요.
급한 대로 배수구 이음새를 실리콘으로 막고 호스를 꽂아서 버텨보려 했는데, 정작 저희 집 세탁기 돌릴 때 물이 다 새서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세탁 밸브가 다 이쪽에 몰려 있어서 공간도 좁고 손쓸 방법이 안 보여요. 전세 만기까지 8개월 남았는데 그냥 거품이랑 같이 살아야 하는 건지 너무 막막해요.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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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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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배관 깊이가 얕으면 진짜 답 없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윗집이랑 합의 안 되면 해결이 정말 어려워요.
맞아요. 대화가 되면 몰라도 아예 거부하시니까 더 미치겠어요.
실리콘으로 막으면 배수 압력 때문에 더 샐 수밖에 없더라고요. 차라리 역류 방지 트랩 같은 걸 알아보시는 건 어때요.
트랩 설치가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구조가 너무 좁아서 기사님께 다시 여쭤봐야 할 것 같아요.
20kg 세탁기면 배수량이 어마어마할 텐데 구축 배관이 그걸 감당 못 하는 게 확실해 보이네요.
이건 세입자끼리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집주인이 나서서 배관 공사를 해주거나 조치를 취해야 할 상황 같아요.
집주인분께 말씀드려봤는데 윗집이랑 얘기하라고만 하시네요.
내시경으로 깨끗하다고 나왔으면 슬러지 문제는 아니니까 정말 구조적인 한계인가 보네요.
8개월이면 생각보다 길더라고요. 거품 올라올 때마다 스트레스 엄청나실 텐데 잠도 안 오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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