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 에이프런 뜯었다가 발견한 배관 오시공과 누수
올해 1월에 전체 철거하고 2차 방수까지 꼼꼼하게 처리했다고 믿었는데, 입주하고 나서 욕조 수평이 안 맞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보수하려고 에이프런 타일을 뜯어봤는데 거기서 누수랑 방수층 깨진 걸 발견했어요.
알고 보니 설비 때 L자 배관을 잘못 잡아서, 욕조 설치할 때 배관을 임의로 절단하고 전용 소켓 마감도 없이 그냥 자바라만 꽂아놨더라고요. 배수 테스트를 해보니까 10분 정도 물을 틀어놨을 때 바닥이 젖어 들어오는 게 확인됐어요.
업체에서는 1차 방수가 되어 있어서 괜찮다고, 곰팡이는 그냥 습기 때문이니까 방수액 바르고 타일로 덮자고 하더라고요. 근데 배관 설비부터 잘못된 상황이라 그냥 덮기엔 너무 찜찜해서 결국 욕조 빼고 재시공하기로 했어요.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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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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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자바라만 그냥 꽂아놨다는 게 진짜 충격이네요. 마감 소켓 없이 그냥 뒀으면 당연히 샐 수밖에 없었겠어요.
그러니까요. 제가 직접 물 틀어서 확인 안 했으면 그냥 덮고 넘어갔을 뻔했어요.
방수액만 바르고 덮자는 말 진짜 위험한 제안이었네요. 배관 문제인데 겉만 칠한다고 해결될 리가 없잖아요.
욕조 뺄 때 배관 어디까지 뜯어내고 다시 잡으셨어요? 범위 정하는 게 제일 어렵더라고요.
저도 그 범위 때문에 고민이에요. 일단 배관 설비부터 잘못된 거라 제대로 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말하고 있어요.
에이프런 타일 뜯어보신 게 신의 한 수였네요. 그냥 썼으면 아랫집 누수로 이어졌을 것 같아요.
방수층 크랙까지 보였다면 단순 누수보다 더 큰 문제였겠어요. 재시공 범위 확실히 잡으셔야 할 것 같아요.
L자 배관 오시공은 진짜 흔치 않은 경우인데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제대로 보상받고 재시공하시길 바라요.
저도 예전에 욕조 삐걱거려서 뜯었다가 당황했던 적이 있어서 남 일 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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