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배관 누수 PTSD 때문에 전체 교체까지 생각 중이에요
30년 넘은 구축 20평 아파트인데 정말 집 상태가 말이 아니에요. 거의 쓰레기집 수준이라 샷시부터 배관까지 다 뜯어내는 올수리를 계획하고 있거든요. 근데 가장 스트레스인 게 수도 배관이에요. 최근 5년 동안 여기서만 누수가 세 번이나 터져서 진짜 트라우마 수준이거든요.
견적 받은 네 곳 중 세 곳은 무조건 전체 교체를 권하시더라고요. 근데 한 분은 보일러 배관이 엑셀이라 반영구적이고, 실제로 보일러 쪽 누수는 없었으니 수도 배관만 갈아도 된다고 하세요. 이 말에 마음이 기울긴 했는데, 그러면 화장실 바닥만 뜯고 벽면은 그냥 덧방으로 가도 될지 너무 헷갈려요. 벽까지 다 뜯자니 좁아질까 봐 걱정되고, 그냥 두자니 또 누수 터질까 봐 무섭거든요.
샷시도 고민이에요. 거실 확장 외창을 KCC 22mm 로이유리로 생각 중인데, 외부랑 바로 닿는 곳에 22mm면 충분할까요. 그리고 LX 상위 라인을 500만 원 중반대에 해준다는 곳을 찾았는데, 턴키 진행하면서 샷시만 따로 이 업체에 맡겨도 문제가 없을지 모르겠어요.
마지막으로 벽지는 디아망 느낌을 내고 싶은데 예산 때문에 개나리로 가려고 해요. 프리모나 로하스 말고 그 아래 단계 제품 중에서 두께감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 나는 게 있을까요. 전 재산을 쏟아붓는 공사라 결정 하나하나가 너무 두렵네요.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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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후기 27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수도 배관 누수 세 번이면 진짜 스트레스 심하시겠어요. 보일러 배관이랑 수도 배관은 엄연히 달라서, 수도 쪽만 문제였다면 수도만 교체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맞아요, 진짜 자다가도 누수 생각에 깰 정도예요. 수도만 갈아도 안심할 수 있을지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개나리 벽지 아래 단계 쓰셔도 시공만 깔끔하게 나오면 충분히 예뻐요. 다만 디아망 같은 두께감을 원하시면 샘플북 보고 최대한 도톰한 걸로 골라보세요.
거실 확장 외창이면 단열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22mm도 나쁘지 않지만, 예산 허용된다면 한 단계 더 높이는 쪽으로 업체랑 다시 상의해 보세요.
안 그래도 그 부분이 계속 걸려서요. 턴키 업체랑 다시 얘기해 봐야겠어요.
턴키 하시면서 샷시만 따로 외주 주는 건 공정 간섭 때문에 위험할 수 있어요.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거든요. 턴키 업체에 LX 견적 보여주고 맞춰달라고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벽면 덧방은 누수 잡힌 거 확인하고 결정하시는 게 맞아요. 30년 구축이면 덧방보다는 전체 철거 후 방수 다시 하는 게 마음 편하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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