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사무소와의 잦은 마찰과 책임 소재 판단, 제가 놓치고 있는 게 있을까요?
반셀프로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는데, 관리사무소와 계속 마찰이 생겨서 제가 과하게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대응이 일반적인 수준인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우선 목공 작업 중 외벽 타공 문제로 공사 중단 지시를 받았습니다. 당시 목수 8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관리소에서 벽을 치며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1시간 정도 작업이 멈췄습니다. 나중에 확인하니 예전 외벽 콘크리트 보수용 메움 작업이었는데, 관리소에서는 별다른 설명 없이 해프닝으로 넘기더라고요.
샷시 교체 후에는 코킹부 도장을 요구받았습니다. 노후 아파트라 교체 과정에서 벽체 일부가 탈락했고 누수로 약해진 상태였는데, 다른 세대들을 확인해보니 저희 집보다 상태가 더 심한 곳이 다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1층이라 지하실 천장을 확인했는데, 콘크리트가 탈락해 철근이 노출된 상태입니다. 관리소에서는 철거 과정의 영향이라며 미장 보수를 요구하는데, 단순 철거 충격으로 철근이 드러날 정도로 깔끔하게 탈락할 수 있는 건지 의문입니다.
천장 목공 작업 중에는 소화감지기 단선이 발생했다며 즉시 공사 중단 지시를 받았습니다. 사전에 공사 신고는 완료한 상태였는데, 이 경우에도 즉시 중단 조치가 맞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세탁실 하수 역류 문제입니다. 관리소는 해당 배관이 우수관이라며 세대 책임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세대에서 임의로 커버를 씌워 발생한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이전 세대에서도 그대로 사용해온 상태였고 도면이나 배관 방향으로 봐도 오수관으로 판단됩니다. 그럼에도 관리소는 다른 세대가 우수관을 오수관으로 썼을 가능성만 언급하며 안내문 부착 정도의 조치만 이야기합니다.
추가로 윗세대 영향으로 보이는 누수로 천장 도장이 탈락 중인데, 현재 젖어있지 않다는 이유로 조치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어디까지가 세대 책임이고 어디까지가 공용부 문제인지 판단이 너무 어렵네요.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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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후기 27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관리소 대응이 너무 공격적이네요. 특히 작업자분들 계신데 벽 치면서 소리 지른 건 정말 심하신 것 같습니다.
오수관이랑 우수관 문제는 도면상으로 어떻게 되어 있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관리소 말만 믿지 마시고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네, 도면상으로는 오수관으로 보여서 더 답답한 상황입니다.
천장 누수는 지금 안 젖어있어도 과거 흔적이 있으면 윗세대 책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거 사진 다 찍어두셨나요?
소화감지기 단선은 소방 안전이랑 직결되는 문제라 관리소에서 예민하게 반응했을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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