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공정 시작 전 현장 미팅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겪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22평 투룸 오피스텔을 반셀프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내일부터 드디어 철거가 시작되는데, 오늘 철거 사장님과 최종 견적 상담을 나누면서 정말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그동안 커뮤니티에서 공부도 많이 하고 나름대로 지식을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현장에서 사장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제가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더라고요. 분명 한국말로 말씀하시는데도 무슨 뜻인지 전혀 알아듣지 못해 머릿속이 하얘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요청드리는 변경 사항이나 세부 내용에 대해서도 사장님 입장에서는 제가 너무 갈팡질팡하거나 이해력이 부족해 보여서 답답하셨을 것 같습니다. 대화 내내 제가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두려움까지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사장님께서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용기를 주시며 마무리되었지만, 앞으로 남은 공정에서도 이런 소통 문제가 계속 발생할까 봐 걱정입니다. 현장 전문가분들과 대화할 때 제가 어떤 점을 주의하거나 어떻게 소통해야 오해 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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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후기 27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처음엔 다들 그래요. 용어가 생소해서 그런데,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물어보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맞아요, 그런데 분위기상 계속 물어보기가 너무 죄송해서 그냥 고개만 끄덕였던 게 화근이었던 것 같아요.
말로만 설명하면 서로 생각하는 게 다를 수 있어요. 간단하게라도 메모지에 그림을 그려서 확인받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림이나 사진을 활용하는 게 좋겠네요. 다음 공정부터는 꼭 준비해 가야겠습니다.
철거 사장님이 용기를 주셨다니 좋은 분을 만나신 것 같네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차근차근 진행하세요.
상담 후에 결정된 내용을 문자나 톡으로 다시 한번 정리해서 보내 확인받으셨나요?
맞습니다. 구두 협의는 나중에 딴소리 나올 수 있어서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하더라고요.
저도 첫 공정 때 비슷했어요. 전문 용어라는 게 생각보다 벽이 높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실 겁니다.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사장님들도 초보분들이 겪는 어려움을 어느 정도 알고 계셔서 배려해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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