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 철거부터 시작해 공정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인데 작업 순서를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부모님 소유의 오래된 빌라에 잠시 거주하게 되어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계획은 너무 많은 체리 몰딩을 제거하고 도배만 새로 해서 들어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막상 시작하니 하나를 뜯으면 또 해야 할 일이 계속 나옵니다. 몰딩과 벽지를 철거하고 나니 방문과 신발장 페인팅, 창틀 시트지 작업이 필요해 보였고, 거실 창 밑에서는 단열 문제가 발견되어 핑크보드와 폼을 넣고 나무 몰딩을 맞춤 주문해 붙이는 작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바닥이었어요. 장판을 들어보니 밑에 마루가 깔려 있었는데, 상태를 보니 썩어 있어서 급하게 마루 철거 업체에 맡겨 제거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거실 걸레받이까지 다 뜯겨 나가서 새로 주문해 직접 붙였고, 결국 장판까지 새로 깔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방도 싱크대를 철거했는데, 창 쪽 몰딩 상태가 너무 엉망이라 목재를 주문해 다시 붙이고 페인팅하는 과정이 추가되었습니다. 마무리 철거는 업체 도움을 받았고 싱크대는 온라인으로 주문해 설치했습니다.
현재 천장과 벽 도배를 풀바른 벽지로 직접 마쳤고, 장판 재단해서 깔기까지 했습니다. 조명과 스위치 교체까지 겨우 끝냈는데, 이렇게 계획 없이 하나씩 뜯으며 진행하다 보니 철거를 그때그때 따로 하게 되어 너무 힘들었습니다.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했다면 좋았을 텐데, 저처럼 하나 뜯을 때마다 추가 공정이 발견되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작업 순서나 판단 기준이 있을까요. 특히 단열이나 바닥 상태처럼 숨어 있는 문제를 미리 파악할 방법이 궁금합니다.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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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후기 27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원래 오래된 집은 뜯어봐야 압니다. 저도 몰딩 뗐다가 벽면 다 무너져서 목공 다시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맞아요. 저도 장판 밑에 마루가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풀바른 벽지로 천장까지 직접 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천장 작업하실 때 고생 많으셨을 것 같아요.
이 사례에서는 철거 단계에서 바닥재의 적층 구조와 벽면 단열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과정이 누락되어 공정이 반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전체 철거 후 기초 보수, 단열, 목공, 도배, 바닥재 순으로 진행하여 재작업을 방지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창틀 시트지랑 신발장 페인팅까지 직접 하셨으면 마감 퀄리티는 만족하시나요?
거실 창 밑 핑크보드 작업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이에요. 그거 안 했으면 겨울에 고생하셨을 겁니다.
동감합니다. 오래된 빌라는 겉보다 속이 문제인 경우가 많죠.
짐을 조금씩 옮기면서 작업하셨다고 했는데, 가구 배치 전에 바닥 마감이 완전히 끝난 건지 확인하셨나요?
쓸만한 장 시트지 리폼하셨다는 부분 공감해요. 가구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저도 지금 비슷한 상황인데, 마루 철거 업체 부르실 때 비용은 적절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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