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전 관리사무소 신고와 보양, 작업자 공지사항 어디까지 준비해야 할까요
반셀프로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되어 이제 막 첫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철거 시작 전 준비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챙기고 있는데, 제가 놓친 부분이 없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우선 공사 7일 전에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신고서를 작성하고 주민 동의서를 직접 받았습니다. 동 전체에 양해 선물을 돌리면서 인사드렸는데 생각보다 할만하더라고요. 이때 엘리베이터 보양 기준, 공용 화장실 사용 가능 여부, 제 차량 등록과 작업자분들의 입차 방법까지 미리 확인해서 답변을 받아두었습니다.
보양의 경우 지하주차장부터 세대 내부, 엘리베이터까지 올보양으로 진행했습니다. 외부 업체에 맡겼는데 두 분이 오셔서 1시간 정도 걸렸고, 주민들 동선과 겹치지 않게 출퇴근 시간을 피해서 오후에 진행했습니다.
임차인이 퇴거한 후 현장을 확인해 보니 짐이 빠진 상태에서는 공간이 완전히 달라 보이더군요. 기존 견적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들이 보여서 체크했고, 비포 애프터 기록을 위해 사진을 꼼꼼히 찍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업자분들을 위해 전체 일정표, 흡연 장소, 외부 화장실 위치, 출입 방법을 적은 공지사항을 만들어 붙여두었습니다. 특히 철거팀이 헷갈리지 않게 철거해야 할 곳과 남겨둬야 할 곳을 구분해 벽지에 메모하고, 간식과 음료, 쓰레기 봉투, 재활용 박스를 배치해 두었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철거가 시작되는데, 보통 이 정도 준비하면 충분한지 아니면 추가로 챙겨야 할 현장 관리 팁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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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후기 27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준비성이 정말 철저하시네요. 특히 벽지에 직접 메모하신 게 신의 한 수입니다. 말로만 설명하면 나중에 딴소리 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제가 현장에 없을 때 실수하실까 봐 최대한 자세히 적어뒀어요.
지하주차장까지 보양하셨다니 관리사무소 기준이 꽤 까다로운 곳인가 보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간식 박스 챙겨두신 거 좋네요. 철거 때 먼지가 워낙 많이 나서 목 타실 텐데 물 넉넉히 준비하셨는지 확인해 보세요.
네, 트레이더스에서 물이랑 커피 넉넉하게 주문해서 배치해 두었습니다.
주민 동의서 직접 받으실 때 특히 맞닿아 있는 옆집, 윗집, 아랫집 분들께는 한 번 더 정중하게 말씀드리는 게 나중에 민원 대응하기 편합니다.
작업자 공지사항에 연락처랑 비상시 대응 방법도 적어두셨나요? 가끔 현장에서 급하게 결정해야 할 일이 생길 때 유용합니다.
저도 곧 철거 들어가는데 보양 업체 이용하신 거 부럽네요. 직접 하려니 막막했는데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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