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전 엘리베이터 보양 직접 해봤는데 퀄리티가 너무 낮아 고민입니다
철거 일정이 조금 밀리면서 급하게 주말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이전 집 퇴거 청소와 엘리베이터 보양 작업을 마쳤습니다. 인테리어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다고 가족들이 도와주겠다고 해서 함께 움직였는데, 결과물을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보양 상태가 공사의 첫인상이라 이웃분들이 소음을 참아주시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들어서 정말 꼼꼼하게 해달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플로베니아를 벽에 대고 게시판 부분에 매직으로 가이드라인을 그린 뒤, 밖에서 자르고 붙이라고 설명해 줬습니다. 그런데 그냥 붙인 상태에서 자르려는 무리수를 두는 바람에 엘리베이터는 무사했지만 전체적으로 라인이 삐뚤빼뚤해졌습니다.
반투명 커트 에이스 테이프를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라인이 안 잡혀서, 결국 근처 마트에서 청테이프를 사 와서 덧붙여 라인을 잡았습니다. 마무리 작업은 결국 제가 다시 다 손봐야 했네요.
커뮤니티에서 나눔 받은 재료 덕분에 테이프 값과 가족들 고생한 치킨값 정도만 들여서 비용은 많이 아꼈습니다. 다만 30분이면 끝날 줄 알았던 작업이 3시간이나 걸렸고, 도와준 가족은 집에 오자마자 완전히 뻗어버렸습니다.
비용을 아끼려고 직접 진행하긴 했는데, 이 정도로 삐뚤빼뚤한 보양 상태로 철거를 시작해도 이웃분들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실지 걱정입니다. 혹시 보양 퀄리티가 낮으면 민원이 더 심하게 들어오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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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후기 27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삐뚤빼뚤한 것보다 틈새로 쓰레기가 들어가는지가 더 중요해요. 테이프 마감만 꼼꼼하면 괜찮을 거예요.
마무리는 제가 다시 잡아서 틈새는 최대한 막았는데, 외관이 너무 성의 없어 보일까 봐 걱정이네요.
원래 보양이라는 게 하면 할수록 끝이 없더라고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보양재의 수평이나 수직 정렬 상태보다는, 보양재가 들떠서 찢어지거나 틈이 생겨 엘리베이터 내부로 폐기물이 유입되는지를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모서리 부분의 테이핑 상태를 점검하여 보완하시는 것이 민원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 예쁜 테이프 썼다가 결국 청테이프로 다 덮어버렸네요. 그게 제일 튼튼해요.
관리사무소에서 보양 상태 확인하러 오시나요? 보통은 붙어만 있으면 크게 신경 안 쓰시더라고요.
네, 내일 아침에 확인하러 오신다고 해서 더 긴장됩니다.
보양비 십수만 원 아끼신 거니까 그걸로 나중에 맛있는 거 더 사 드세요. 충분히 잘하신 겁니다.
사진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청테이프로 라인 잡으셨으면 멀리서 볼 땐 티 안 날 거예요.
가족분들이 도와주신 마음이 중요하죠. 고생하신 만큼 공사 잘 되길 바랍니다.
맞아요, 결과는 좀 아쉽지만 같이 고생한 게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저도 남편이랑 했다가 싸우기만 했어요. 3시간이나 걸리셨다니 정말 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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