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에어컨 설치 후 발생한 제품 불량 판정, 보드 교체와 전체 교체 중 고민입니다
이번에 집 리모델링하면서 시스템 에어컨을 총 4대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거실에 설치한 제품에 문제가 생겨서 확인해 보니, 설치 업체에서는 잭 불량이라며 제품 자체의 결함이라고 결론을 내리더라고요. 일단 제조사 AS 직원이 방문해서 봐줄 예정이라고 하고 상황이 마무리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AS 직원이 방문해서 점검한 결과, 제품 결함이 아니라 작업 과정에서 잭을 꽂는 부분이 빠진 것이 100% 확실하다고 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설치 기사님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전화로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그냥 다 뜯어내고 새 제품으로 교체해달라고 요구했더니 기사님이 당황하시더라고요. 한참 뒤에 다시 연락이 와서, 본인 사비를 들여서라도 새걸로 교체해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AS 직원은 회로보드만 갈면 된다고 하셨는데, 막상 설치하신 분이 고생하셨을 생각에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현재 제가 생각하는 선택지는 두 가지입니다.
1. 설치 대리점에 연락해서, AS 직원이 무상으로 보드를 갈아준다고 했으니 에어컨 값에서 일정 비율을 환불받고 그대로 사용한다.
2. 한 번도 운행하지 않은 새 제품인데 찝찝함이 남으니, 미안한 마음은 접어두고 무조건 새 제품으로 전면 교체한다.
새걸로 교체하게 되면 다시 먼지가 많이 날릴 것 같고, 배관 작업이 다시 잘 될지도 걱정이 되네요. 안 그래도 인테리어 진행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은 상태인데, 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나요?
에어컨,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달인에어컨
후기 16개 · 전국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기사님이 거짓말까지 하신 부분에서 신뢰가 완전히 깨졌네요. 저는 무조건 새 제품 교체 쪽으로 가겠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다시 뜯어낼 때 나올 먼지랑 배관 문제가 걱정돼서 계속 망설여지네요.
보드만 갈면 기능상으로는 문제가 없겠지만, 설치 과정에서 다른 실수가 더 없었을지 의심이 가네요.
새 제품으로 교체하면 천장 마감재나 도배지에 영향은 없을까요? 그 부분이 제일 걱정됩니다.
맞아요. 그래서 새 제품 교체 선택지가 더 고민되는 상황입니다.
금액 일부 환불받으시고 보드 교체로 마무리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우실 것 같습니다.
작업자분께 미안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 했던 게 더 큰 문제니까요.
AS 기사님이 보드만 갈면 된다고 확신하신 건가요? 그 진단 내용을 정확히 확인해 보세요.
에어컨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거주 중 반셀프로 시스템에어컨과 조명, 도배 진행 시 보양 범위와 효율성 질문
- 시스템 에어컨 타공 후 천장 단열 순서와 스위치 자재 구매 팁 질문
- 거실 확장 시 내력벽 위치에 따른 에어컨 배관 매립과 터닝도어 위치 고민입니다
-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 거치대 설치 후 발생하는 소음 책임 소재 질문
- LG 시스템에어컨 결로 보수 받았는데 또 곰팡이가 올라와요
에어컨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