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무광 화이트와 인디고 나이트로 그려낸 대형 유니언잭 | 매장 포인트 벽면
던에드워드 페인트의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해 매장 한구석의 그레이색 벽면을 영국 국기 패턴으로 바꾼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존의 어두운 배경 위에 밝은 색상을 입혀야 하는 조건이라, 밑색이 비치지 않도록 기초 단계부터 세밀하게 공정을 진행했습니다.
어두운 벽 위에 밝은 색을 올릴 때 가장 고민되는 지점은 바로 기존 색상의 간섭입니다. 젯소 작업 없이 바로 칠하면 색이 탁해지거나 여러 번 덧칠해도 원하는 발색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죠. 이번 사례에서 사용한 프라이머와 페인트의 조합을 통해 어떻게 선명한 색감을 구현했는지 살펴볼게요.

작업 전의 모습은 짙은 그레이 톤의 벽면이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주변에 커피 기계와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어, 페인트가 튀지 않도록 마스킹 테이프와 카바링 테이프로 꼼꼼하게 보양 작업을 마친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도색에 앞서 울트라그립 초강력젯소를 준비했습니다. 이 제품은 접착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어두운 색상이 위로 배어 나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벽면 상단에 오렌지색 테이프로 가이드를 잡고 흰색 페인트를 올리는 과정입니다. 젯소를 2~3시간 간격으로 2회 칠해 기초를 다진 뒤, 그 위에 에베레스트페인트 무광 DEW380 화이트 색상을 2회 덧칠해 깨끗한 바탕을 만들었습니다.

롤러를 사용해 면적을 채워 나가는 단계입니다. 붓보다는 롤러를 사용해야 자국이 남지 않고 고르게 펴지며, 특히 벽면에서 흔히 발생하는 눈물 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문질러 평평하게 마감했습니다.


좁은 구석진 곳은 퍼플앵글브러쉬 2인치를 활용해 정교하게 채우고, 넓은 면은 6인치 롤러로 효율을 높였습니다. 도구의 크기를 구분해 사용함으로써 마감의 밀도를 높이는 작업입니다.

사용된 에베레스트페인트는 무독성 제품으로 발림성이 좋아 적은 횟수로도 충분한 은폐력을 보여줍니다. 화이트 바탕 위에 올라갈 강렬한 포인트 컬러들의 발색을 돕는 핵심 자재입니다.

바탕색이 완전히 마른 후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마스킹 테이프로 경계선을 잡았습니다. 먼저 DEA107 HOT JAZZ 레드 색상을 칠해 유니언잭의 중심축을 세우는 과정입니다.

레드 작업 이후에는 DEA138 INDIGO NIGHT 파랑색을 입혔습니다. 두 색상 모두 2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2회씩 칠해, 색이 뭉치거나 번지지 않고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제거하기 전, 블루 바탕 위에 레드와 옐로우가 교차하는 패턴이 잡힌 모습입니다. 면적이 넓은 대형 그래픽 작업인 만큼 테이프의 밀착 상태가 결과물의 직선도를 결정합니다.

테이프를 걷어내자 선명한 경계의 유니언잭 패턴이 완성되었습니다. 천장의 조명 장치와 하단의 검은색 기계류가 대비를 이루며, 벽면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오브제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벽면에 시계 2개를 배치해 단조로움을 덜어냈습니다. 짙은 인디고 나이트와 강렬한 핫 재즈의 색감이 조화를 이루며 매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포인트 벽이 되었습니다.
대형 패턴 페인팅을 계획한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밑색의 농도입니다. 이번 사례처럼 어두운 벽면이라면 울트라그립 초강력젯소로 바탕을 완전히 가린 뒤, 에베레스트페인트 무광 DEW380 화이트로 기초를 잡아야 상단의 색상이 왜곡 없이 표현됩니다.
그레이색의 밋밋했던 벽면이 DEA138 INDIGO NIGHT와 DEA107 HOT JAZZ의 강렬한 대비로 바뀌었습니다. 정교한 마스킹과 젯소 작업이 뒷받침되어 대형 패턴임에도 경계선이 무너지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선명한 색감을 원하신다면 울트라그립 초강력젯소와 에베레스트페인트의 조합을 고려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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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유니언잭 패턴이 엄청 커서 그런지 벽면 전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보여요. 마지막에 같이 배치하신 시계들도 센스 있네요!
감사해요! 시계 두 개를 같이 걸어주니 단조로움이 덜하고 포인트가 더 살아나더라고요.
대형 그래픽 작업이라 밑색 간섭이 걱정됐을 텐데, 에베레스트 무광 화이트로 기초를 잡아서 그런지 발색이 정말 선명해요. 혹시 젯소는 몇 번이나 칠하셨나요?
이번 현장에서는 2~3시간 간격으로 젯소를 2회 칠해 기초를 꼼꼼하게 다졌다고 해요!
마스킹 테이프로 경계선 잡는 게 제일 힘든데 직선도가 정말 깔끔하게 나왔네요. 롤러로 눈물 자국 없이 마감하신 정성이 느껴져요.
어두운 벽 위에 화이트 칠할 때 젯소 작업이 필수였군요. 저도 곧 방 하나 칠할 예정인데 울트라그립 젯소 기억해둬야겠어요.
인디고 나이트랑 핫 재즈 색 조합이 진짜 강렬하네요. 밋밋했던 그레이 벽이 완전히 다른 공간이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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