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공사 첫날 철거와 설비 진행 중 발생한 돌발 상황과 판단 기준 질문

먼***투

직영으로 공사를 시작하며 첫날 철거, 설비, 전기 공정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설비 사장님 팀이 철거를 맡아주셨는데, 예상대로 소음과 먼지가 엄청나서 현장이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전기 사장님께서 천장 매립등 위치를 잡으려 하셨으나, 바닥 진동이 심해 레이저 수평계를 사용할 수 없고 소음 때문에 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전기 작업은 잠시 중단되었다가 나중에 재개되었습니다.

저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직접 바닥 데코타일을 뜯어냈습니다. 대부분은 잘 뜯겼지만, 씽크대 수전 앞부분은 유독 강하게 들러붙어 있어 작업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쭈그려 앉아 작업하다 보니 스쿼트 자세로 일어서야 하는 경우가 많아 앉은뱅이 의자도 큰 도움이 안 될 것 같더군요.

문틀 철거 시에는 그라인더와 빠루를 사용했는데, 콘크리트에 박힌 못을 장도리로 뽑으려다 도구가 파손되었습니다. 묵직한 빠루를 써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또한 몰딩을 직접 제거하며 타카 핀을 조심해 작업했습니다. 이렇게 미리 간단한 작업을 해두어야 다음 공정의 품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샷시 틀을 떼어내다 벽면 일부가 파손된 것을 발견했고, 틀 밑에서 아주 오래된 과자 봉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주방 타일은 덧방이 한 번 되어 있어 안쪽에 흰색 타일이 한 겹 더 있었기에 모두 제거 요청을 했습니다. 조적벽 부분은 떠발이 공정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오후에는 방수 전문가분이 오셔서 화장실과 발코니 방수 작업을 진행하셨고, 라디에이터 제거 시 붉은 녹물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배관 이동 작업으로 발코니 수도를 안방 앞쪽으로 옮겼습니다.

다만 민원 문제가 심각합니다. 경비원분이 오셔서 작업을 중지시키기도 하셨고, 일부 주민분들은 강하게 항의하십니다. 합법적인 절차를 밟았음에도 불구하고 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계속되는데, 이 상황에서 제가 더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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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후기 27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소***줘2시간 전

직영 공사면 정말 정신없으시겠어요. 데코타일 직접 뜯으신 건 정말 잘하셨네요. 비용 세이브 축하드립니다.

먼***투2시간 전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허리가 너무 아파서 고생했지만 돈 아낀 생각에 버텼습니다.

빠***지2시간 전

콘크리트 못은 장도리로 절대 안 됩니다. 무조건 묵직한 빠루 쓰셔야 해요. 도구 파손되신 건 안타깝네요.

먼***투1시간 전

맞습니다. 직접 해보니 역시 장비가 중요하더라고요. 사장님 말씀대로 빠루로 다시 작업했습니다.

민***님2시간 전

경비원분이 작업 중지까지 시키신 거면 민원이 정말 심하게 들어간 것 같네요. 간식이라도 돌리셨나요?

먼***투1시간 전

동의서 다 받고 절차대로 했는데도 힘드네요. 일부 주민분들께는 계속 굽신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수1시간 전

라디에이터 녹물 나온 거면 배관 상태가 전반적으로 안 좋았을 것 같네요. 방수 작업 꼼꼼히 하셨는지 확인하세요.

배***임1시간 전

동감합니다. 특히 구축은 배관 교체나 방수층 확인이 가장 중요하죠.

타***지1시간 전

주방 타일 덧방 확인하신 건 신의 한 수네요. 그냥 덮었으면 나중에 하중 문제나 마감 문제 생겼을 겁니다.

공***분59분 전

전기 사장님이 철거 소음 때문에 작업을 포기하신 건 흔한 일입니다. 보통 철거가 완전히 끝나고 들어오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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