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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하고 보니 예쁜 마감보다 외벽 크랙 잡는 게 우선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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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테리어 시작할 때는 눈에 보이는 마감재나 예쁜 조명 같은 것만 생각했어요. 싱크대 상판은 뭘로 할지, 마루는 어떤 색으로 깔지 고민하느라 밤을 지새우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공사 진행하면서 집 안쪽을 뜯어보니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문제가 터지더라고요. 보조주방 벽 쪽에 왜 이렇게 녹물 자국 같은 게 있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외벽 크랙을 타고 물이 들어오고 있었어요. 심지어 마루가 변색된 것도 단순한 습기 문제가 아니라 외벽 쪽 균열 때문이었더라고요.

이런 걸 모르고 그냥 예쁘게 마루 깔고 탄성코트만 새로 해놨으면, 비 올 때마다 곰팡이랑 싸우느라 정말 고생했을 것 같아요. 다행히 이번에 코킹 작업하면서 외벽 쪽 크랙까지 같이 짚고 넘어가서 큰 공사를 막았어요. 오래된 아파트라면 눈에 보이는 마감재 고르기 전에 꼭 외벽이나 창틀 쪽 누수 흔적부터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게 좋겠더라고요.

댓글 7

  • 창**정

    저희 집도 작년에 비 오고 나서 벽지 젖어있길래 깜짝 놀랐거든요. 진짜 외벽 크랙은 눈에 잘 안 보여서 찾기 힘들더라고요.

    • 구**이

      맞아요. 저도 처음엔 그냥 결로인 줄 알고 제습기만 돌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외벽 문제라 진짜 허탈했어요.

  • 마***이

    마루 변색된 거 발견했을 때 진짜 막막하셨겠어요. 그래도 미리 발견해서 다행이에요.

  • 인***보

    혹시 코킹 작업하실 때 외벽 말고 창틀 실리콘도 같이 봐달라고 하셨나요?

    • 구**이

      네, 사장님께 창틀 쪽 틈새도 같이 봐달라고 말씀드렸더니 꼼꼼하게 체크해 주시더라고요.

  • 단***남

    구축은 진짜 겉보다 속이 중요하더라고요. 저도 탄성코트 하기 전에 크랙부터 잡았어요.

  • 꼼**저

    저도 이번에 공사하면서 외벽 쪽 확인하느라 애먹었는데, 진짜 기초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