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배수 호스를 안방 붙박이장 뒤로 빼라는 제안을 받았어요
주방 다용도실이 너무 좁아서 세탁기 하나 넣으면 끝이더라고요. 앞베란다가 훨씬 넓어서 거기다 두고 싶은데, 관리사무소에 물어보니 원래는 금지라고 해요. 그냥 모른 척해주긴 한다는데 저는 찝찝한 건 딱 질색이라 그냥 포기했었거든요.
근데 턴키 사장님이 실측 오시더니 묘수를 알려주시더라고요. 세탁기를 앞베란다에 두고 배수 호스만 안방 쪽으로 빼면 된다고 해요. 안방에 붙박이장을 넣을 예정이라 그 뒤쪽으로 호스를 돌리면 겉으로 안 보이니까 깔끔하고, 바닥을 파지 않고 강마루 위에 그냥 얹는 방식이라 공사비도 거의 안 든다고 하시네요.
베란다에 세탁기를 두면 옆에 건조대까지 바로 쓸 수 있어서 동선이 진짜 편할 것 같긴 해요. 그런데 마루 위에 호스를 그냥 두는 게 나중에 문제가 되진 않을지, 혹시 이렇게 시공해 보신 분들 중에 단점 겪으신 분 계실까요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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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후기 27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강마루 위에 호스 그냥 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호스 무게 때문에 마루가 살짝 눌리거나 자국 남을 수 있어요.
아, 자국 남는 게 걱정이네요. 붙박이장 뒤라 안 보이긴 하겠지만 마루 손상될까 봐 고민돼요.
배수 호스 경사가 중요하더라고요. 펌프 없이 자연 배수라면 수평 안 맞을 때 물 고여서 냄새 올라올 수도 있어요.
저도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 결국 그냥 좁은 다용도실 썼어요. 혹시라도 누수 터지면 마루 다 뜯어야 한다는 생각에 무섭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그 누수 걱정 때문에 망설여지는데 사장님이 간단하다고 하셔서 더 헷갈리네요.
세탁기 베란다에 있으면 빨래 널 때 진짜 편하긴 해요. 동선 차이가 어마어마하거든요.
호스 겉면을 전용 커버로 감싸거나 몰딩 처리하면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관리사무소에서 애매하게 말씀하신 게 제일 걸리네요. 나중에 민원 들어오면 골치 아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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