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 반셀프 진행 중 수도 배관 신설 이슈와 공정 관리 판단 기준 질문
구옥 리모델링을 반셀프로 진행하고 있는데 예상치 못한 설비 문제가 터져서 조언을 구합니다.
집을 비워둔 기간이 길어 전기와 수도가 끊긴 상태였는데, 견적을 위해 방문하신 업체분들이 현장 컨디션을 보시고 다들 난감해하시더라고요. 설상가상으로 전 집주인께서 폐수도 처리를 행정적으로 제대로 신고하지 않으셔서, 계량기만 달면 되는 줄 알았던 상황에서 배관을 아예 새로 깔아야 한다는 연락을 수도사업소에서 받았습니다.
구청에서 맡아 하는 작업이라 일정 대기가 3개월이나 된다고 해서 정말 막막했습니다. 다행히 구청 직원분께 부탁드려 일정을 당겼고, 현장 소장님이 작업 동선을 짜고 지시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계량기까지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을 겪으며 반셀프일수록 다른 분야 전문가와 책임감 있게 소통해줄 수 있는 분을 만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벽지를 뜯을 때는 분무기로 물을 듬뿍 뿌려 불린 뒤 제거하니 훨씬 수월했습니다. 다만 천장 미장 같은 공정은 제가 직접 전기 작업자와 대면했을 때 공정을 쉽게 넘기려 하거나 일당을 더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결국 소장님이 연결해주신 분들로 진행하며 스트레스를 줄였습니다.
구옥은 뜯었을 때 변수가 너무 많아 비용 부담이 큰데, 혹시 계약 전에 구청 등을 통해 돌발 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제 생각과 컨셉을 존중해주면서 실현 가능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업체를 고르는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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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후기 27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수도 배관 신설까지 가셨다니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구옥은 정말 뜯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 정말 눈물 콧물 다 쏟으며 부탁드렸네요. 이제야 겨우 물이 나와서 살 것 같습니다.
분무기로 벽지 불려서 뜯는 팁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벽지 제거 중인데 너무 안 떨어져서 고생 중이었거든요.
전기나 수도 같은 기본 설비는 계약 전에 관할 구청이나 사업소에 지번으로 문의해서 미납이나 행정 처리 미비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아, 지번으로 미리 확인이 가능하군요. 저처럼 고생하시는 분들이 없도록 꼭 공유해야겠네요.
소장님이 작업 지시까지 다 해주셨다니 정말 좋은 분 만나신 것 같아요. 보통 반셀프면 소장님이 그렇게까지 세세하게 챙겨주지 않으시던데 부럽습니다.
작업자분들과 직접 대면했을 때 일당 이슈가 있었다는 부분 공감합니다. 중간에 컨트롤 타워가 없으면 초보자는 휘둘리기 쉽더라고요.
맞습니다. 그래서 기술적인 부분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소통 창구를 단일화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컨셉 존중해주는 업체 찾으신다 하셨는데, 상담 때 안 된다고만 하는 곳보다 어떻게 하면 가능할지 대안을 제시하는 분들을 위주로 리스트업 해보세요.
외벽 작업까지 직접 하신 건가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구옥은 정말 정성을 들이는 만큼 매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3개월 대기를 당기신 게 신의 한 수네요. 구옥 반셀프는 정말 인내심 싸움인 것 같습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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