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빌라 올수리 시 설비 교체와 단열 보강 어디까지 해야 할까요
이번에 정말 오래된 15평대 빌라를 매입해서 전면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겉모습만 바꾸는 게 아니라 이번 기회에 제대로 고쳐서 살고 싶어 고민이 많습니다.
현장을 보니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외부에 노출된 배관들이 보여서 겨울철 동파가 걱정되고, 세탁기 위치 때문에 동선도 엉망입니다. 특히 욕실은 방수층이 손상되었는지 누수 증상이 있고 주방 설비도 너무 낡아서 그대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가장 고민인 부분은 기초 공사의 범위입니다. 보일러와 급배수 배관을 전부 교체하고 전기 설비까지 새로 정비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문제가 있는 부분만 부분적으로 손봐도 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오래된 집일수록 기초 공사에 따라 유지관리 비용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어느 수준까지 진행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까요.
또한 창호 성능이 너무 떨어져서 냉난방 효율이 낮고 결로 현상도 심할 것 같습니다. 전체 창호를 교체하면서 단열 공사를 병행하려 하는데, 구축 빌라에서 단열과 창호 교체만으로도 체감 효과가 클지 궁금합니다.
수납공간이 턱없이 부족해서 각 방에 맞춤 붙박이장을 넣고, 베란다 공간을 활용해 터닝도어를 설치한 독립 세탁실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렇게 구조를 재배치하고 설비를 뜯어고치는 과정에서 제가 놓치고 있는 판단 기준이 있을까요.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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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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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구축 빌라는 겉만 예쁘게 하면 1년 뒤에 반드시 후회합니다. 배관이랑 단열은 보일 때 다 하시는 게 맞아요.
역시 다들 기초를 강조하시네요.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설비 쪽에 비중을 둬야겠습니다.
욕실 누수 있다고 하셨는데, 방수층 깨진 거면 덧방 안 되고 무조건 올철거 후 방수 다시 하셔야 합니다.
창호 교체하시면 소음 차단이랑 난방비 절감 효과 확실히 느끼실 거예요. 단열재 보강도 꼭 같이 하세요.
15평이면 정말 좁으실 텐데, 침실에 슬라이딩 도어 고려해 보세요. 여닫이보다 공간 확보에 훨씬 유리합니다.
맞아요. 다만 습기가 많은 욕실 쪽은 슬라이딩보다 일반 도어가 낫다는 의견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세탁실 분리하시는 거 정말 추천합니다. 주방 옆에 세탁기 있으면 습기 때문에 쾌적함이 확 떨어지거든요.
전기 설비 정비하실 때 콘센트 위치도 생활 동선에 맞춰서 새로 배치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설비랑 단열에 예산 많이 쓰시면 마감재에서 타협하셔야 할 수도 있어요. 우선순위를 잘 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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