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철거 시작하자마자 쏟아지는 추가 공정, 어디까지 수용해야 할까요
25년 넘은 구축 30평대 아파트 턴키로 올수리 들어갔습니다. 실측 때 업체분께서 기존 인테리어가 애매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나름 깨끗하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계획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철거 1일 차에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우선 천장 쪽이 문제인데, 기존 등박스 라인 때문에 확장부까지 깔끔하게 맞추려면 천장재를 재활용할 수 없다고 하시네요. 결국 천장 철거하고 목공을 추가해야 한다고 합니다. 안방 욕실은 샤워 배수구가 아예 없어서 수도 배관 공사가 추가됐고, 다용도실도 철거 후 단열이랑 세탁기 입배수관 시공비가 따로 붙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부엌 벽 단차 때문에 단열벽 철거 후 목공 추가, 팬트리 구조를 위한 커튼박스 철거 및 목공 추가, 내력벽 중앙에 뜬금없이 위치한 온도조절기 이설 비용까지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조명을 전부 다운라이트로 바꾸면서 전기 공사비도 늘어났고요.
철거하면서 보니 다용도실 쪽은 곰팡이가 심하고, 세탁 배수관 위치가 문 바로 앞이라 배치가 난감한 상황입니다. 거실 천장은 단내림으로 만든 우물천장이었는데, 확장 공사를 하려니 기형적인 형태가 된다고 해서 철거하는 게 맞다고 하시네요. 온도조절기는 회사마저 망해서 호환이 안 된다며 구동기까지 싹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집 보러 왔을 때는 이 정도까지일 줄 몰랐는데, 철거 첫날부터 추가 비용이 너무 많이 발생하니 당황스럽습니다. 이 모든 추가 사항들이 구축 수리 시 일반적인 범위인지, 아니면 제가 놓친 부분이 많은 건지 판단이 잘 안 서네요.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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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구축은 뜯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특히 20년 넘은 집이면 배관이나 단열 상태가 엉망인 경우가 많아서 철거 때 변수가 정말 많이 생겨요.
정말 뜯어보니 곰팡이랑 배수관 위치가 생각보다 심각해서 당황스럽네요.
이 사례에서는 철거 후 드러난 현장 상태에 따라 공정 범위가 확장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추가된 목공 및 설비 항목들이 전체 도면의 마감 퀄리티에 필수적인 요소인지 확인하시고, 변경된 내역에 따른 상세 견적서를 요청하여 검토하시는 순서를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우물천장 철거하고 천고 높이는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 돈 더 들여서 잡는 게 낫습니다.
안방 욕실 배수구 없는 건 진짜 흔한 일이에요. 그거 안 잡고 타일 덮었다가 나중에 누수 터지면 답 없습니다. 지금 하시는 게 맞아요.
배수구 공사가 생각보다 비용이 커서 고민했는데, 말씀 듣고 나니 해야겠네요.
다용도실 곰팡이 상태는 어느 정도인가요? 샷시가 새것이라 아깝다고 하셨는데, 단열벽 철거하고 제대로 잡으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샷시가 좋아도 벽체 단열 안 되면 소용없더라고요. 제대로 뜯고 하시는 게 정답입니다.
온도조절기 위치가 내력벽 중앙에 있으면 정말 난감하겠네요. 이설 비용이 꽤 나왔을 것 같은데 업체랑 협의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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