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인테리어 공정 중 이제 막 철거 단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순서는 샷시와 베란다를 먼저 처리하고 짐 보관 이사를 마친 뒤, 철거, 미장, 화장실, 전기, 목공, 바닥, 도배, 가구 설치, 청소, 가전 입주, 필름 순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오늘은 집안의 목재 자재들을 중심으로 셀프 철거를 해봤습니다. 20년 넘게 사용한 문짝과 문틀, 싱크대, 붙박이장, 수납장, 신발장, TV 다이까지 뜯어내야 할 목재가 생각보다 정말 많더라고요.
유튜브로 공부한 대로 원형톱과 빠루, 일자드라이버, 망치를 챙겨서 문틀을 철거했고, 싱크대 수납장이나 문짝들은 전동드릴과 함마드릴만으로도 충분히 해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뜯어내는 과정 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 엄청난 양의 폐기물을 어떻게 옮기느냐였습니다. 이번에는 운 좋게 차량 도움을 받아 뒷좌석을 제거한 상태로 최대한 실어서 폐기물 처리장으로 직접 이동했습니다. 도착해보니 덤프트럭이나 전문 철거 업체 차량들이 많이 오는 곳이더라고요.
마대자루에 담긴 것들을 제외하고 싹 버렸는데, 무게를 달아보니 목재만 650kg 정도 나왔고 비용은 8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이전에 인터넷로 견적을 받아봤을 때는 톤당 45만 원부터 불러서 고민이 많았는데, 직접 운반하니 비용 세이브가 확실히 되네요.
다만 아직 처리해야 할 물량이 반 정도 더 남아 있어서 내일 또 고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직접 운반하시는 분들은 어떤 식으로 짐을 쌓아야 효율적일까요? 그리고 처리장 선택 시 주의할 점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빠***인
직접 운반하시다니 정말 고생 많으시네요. 톤당 비용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남은 물량도 화이팅입니다!
먼***루
감사합니다. 몸은 힘들지만 통장 잔고를 생각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철거 대상인 목재의 부피가 크기 때문에 차량 적재 시 높이 제한과 낙하 방지를 위한 결속 상태를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처리장마다 수납 가능한 품목과 측정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폐***옥
차량 뒷좌석 제거하신 건 신의 한 수네요. 혹시 처리장 가실 때 계근대 있는 곳으로 가신 건가요?
먼***루
네, 무게 단위로 계산하는 곳이라 계근대 위에 차를 올리고 측정했습니다.
초**인
원형톱 사용하실 때 조심하세요. 저도 처음 했다가 손 떨려서 고생했습니다. 비용 차이 보니 저도 도전해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