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작은 아파트 욕실, 20년 넘은 타일의 미끄러움과 오염을 해결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거주 중인 상태에서 바닥 줄눈과 실리콘, 그리고 문 페인팅까지 진행한 리폼 사례예요.
오래된 타일 바닥은 물기가 있을 때 매우 미끄러워 안전사고의 위험이 큽니다. 어떤 자재를 섞어 써야 실질적인 방지 효과가 있을지 고민될 때가 있죠. SEAL KRETE ORIGINAL과 CLEAR GRIP의 조합으로 마감한 과정을 따라가 볼게요.
욕조와 세면대가 배치된 욕실의 전경부터 살펴볼게요. 전체적으로 낡은 타일의 톤을 정리하고 기능적인 보완을 더해 정돈된 모습입니다.
작업의 시작은 지저분해진 줄눈을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존의 누런 흰색 줄눈 대신 회색(비둘기색) 줄눈 시멘트를 선택해 시멘트 3과 물 1의 비율로 배합해 발랐어요.
줄눈 작업 후에는 타일이 충분히 마를 수 있도록 건조 시간을 가졌습니다. 벽돌 타일과 흰색 문이 맞닿은 지점까지 꼼꼼하게 상태를 확인하며 다음 공정을 준비하는 단계예요.
욕조 주변의 낡은 실리콘은 걷어내고 Kwik Seal 곰팡이 방지 페인트 실리콘으로 새로 쐈습니다. 실리콘건 없이 튜브 형태로 짜낼 수 있는 제품이라 손가락으로 밀어 펴주며 매끄럽게 도포했어요.
가장 핵심인 미끄럼 방지 작업을 위해 SEAL KRETE ORIGINAL과 CLEAR GRIP 가루를 준비했습니다. 오리지날은 콘크리트나 타일 입자에 침투해 방수층을 만드는 마감재이며, 여기에 미끄럼 방지용 가루인 클리어 그립을 섞어 사용합니다.
준비한 혼합액을 붓과 롤러를 이용해 바닥 전체에 도포했습니다. 얇게 펴 바르는 과정에서 붓자국이 남기도 했지만, 타일 속에 침투하는 성질 덕분에 표면에 끈적임 없이 밀착됩니다.
근접해서 보면 회색 타일 사이의 줄눈 색상이 바뀌어 한결 정돈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줄눈 시멘트가 일부 덜 들어간 곳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타일 색상과 맞춘 페인트로 덧칠하는 과정을 거쳤어요.
벽과 바닥이 만나는 모서리 지점까지 브러시로 세밀하게 칠해 나갔습니다. 방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얇게 여러 번 겹쳐 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타일 표면의 질감이 서서히 변합니다.
작업 중 발생한 작은 흠집이나 틈새는 페인트와 오리지날 혼합액으로 메워주었습니다. 롤러 사용 시 액체가 고여 얼룩이 진 부분은 있지만, 건식 매트를 깔아 사용할 예정이라 빈티지한 느낌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바닥에 액체를 도포한 후 완전히 건조시키면 표면이 까슬까슬한 촉감으로 변합니다. CLEAR GRIP 가루가 타일 표면에 고르게 안착되어 맨발로 밟았을 때 미끄러지지 않는 마찰력이 생깁니다.
실제로 물을 뿌려 테스트했을 때도 미끄러짐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확인했습니다. 손톱으로 긁거나 수세미로 닦아내도 코팅층이 쉽게 벗겨지지 않아 유지관리가 수월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욕실 문을 리폼했습니다. 기존 민트색 패널을 제거하고 사포로 표면을 정리한 뒤, DE5858 번호의 차분한 색상 페인트로 롤러와 붓을 이용해 도장 마감했습니다.
거주 중인 환경에서 줄눈 시멘트의 색상 선택과 실리콘 교체, 그리고 문 페인팅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SEAL KRETE ORIGINAL과 CLEAR GRIP을 섞어 쓰는 방식은 타일 교체 없이도 표면의 성질을 바꿀 수 있는 방법입니다.
낡은 타일의 미끄러움이 고민이라면 SEAL KRETE ORIGINAL과 CLEAR GRIP의 배합 비율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참고 원문 · 네이버 블로그 원문 (새 창)
댓글 7
셀***러
Kwik Seal 튜브형 실리콘은 처음 보는데 손가락으로 밀어 펴 바르는 방식이라니 정말 편해 보여요.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을까요?
반셀끝
실리콘건 없이 튜브 형태로 짜내어 손가락으로 매끄럽게 도포하는 제품이라 사용법이 간편한 편이에요.
민***출
차분한 색상의 욕실 문 페인팅 결과가 너무 세련됐네요. 기존 민트색에서 바뀐 톤이 욕실 전체 분위기를 확 잡아주는 것 같아요.
시***폼
SEAL KRETE ORIGINAL이랑 클리어 그립 조합은 생각 못 했는데 타일 교체 없이 성질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줄***중
비둘기색 줄눈 시멘트로 바꾸니까 확실히 정돈된 느낌이네요. 혹시 줄눈 색상 선택하실 때 타일 색이랑 맞추는 팁이 따로 있었을까요?
반셀끝
지저분함을 감추기 위해 타일 색상과 비슷한 회색 계열을 선택해 깔끔하게 맞추는 방향으로 진행하셨더라고요.
안***맘
CLEAR GRIP 가루 섞어서 미끄럼 방지한 부분 진짜 부러워요. 저희 집 욕실 타일도 너무 미끄러워서 늘 불안했는데 참고가 많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