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구축 누수 피해 복구 후 단열과 욕실 점검구 마감, 어디까지 직접 해도 될까요

  • 몸***기
  • 댓글 8

누수·피해복구 견적 요청하기사진 없이 요청 가능

30년 넘은 구축 아파트에 들어오면서 누수 때문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 부엌과 화장실, 중간방까지 수개월 전부터 누수가 진행된 상태라 석고보드와 옹벽에 곰팡이가 심하게 퍼져 있었어요. 다행히 누수는 잡았는데, 이후 복구 과정을 반셀프로 진행하며 몇 가지 고민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우선 곰팡이는 락스 원액으로 3회 정도 직접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천정 석고보드가 삭아 전체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목공비가 예상보다 초과되어 아이방 단열은 직접 도전했습니다. 유튜브를 보고 아이소핑크와 석고보드, 우레탄 폼을 사서 작업했는데 석고보드가 너무 무거워 단차 맞추는 게 정말 힘들더라고요. 퇴근 후나 주말에 커터칼로 조심스럽게 잘라가며 겨우 끝냈습니다.

욕실의 경우, 기존에 있던 점검구를 막으면 안 된다고 해서 작업자분께 요청드렸으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하셔서 제가 직접 백시멘트로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타일을 붙이고 나니 타일과 점검구 사이에 공백이 생겼습니다. 샤워할 때 물이 들어가면 타일이 떨어질 것 같아 시멘트로 다시 막아두었는데, 모양이 너무 못생겨서 이걸 무엇으로 가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그 외에도 10겹 넘게 쌓인 낡은 벽지를 옹벽이 보일 때까지 다 뜯어냈고, 베란다의 푹 꺼진 부분은 몰탈과 미장 후 타일을 붙였습니다. 다만 장비가 없어 교반 작업이 너무 힘들었고, 특히 방에 딸린 베란다라 강마루를 깔고 싶었지만 하자가 100%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결국 제가 직접 타일로 삐뚤빼뚤하게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욕실과 방 사이 조적 벽면이 울퉁불퉁하고 습기가 들어올 것 같아 시멘트로 면정리를 해줬는데, 이렇게 야매로 진행한 부분들이 나중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이제 베란다 페인트와 현관문 리폼이 남았는데, 제가 직접 한 마감들이 괜찮은 수준인지 판단할 기준이 있을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8

  • 허***듯

    와, 10겹 벽지를 다 뜯으셨다니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저도 구축 셀프 해봤는데 석고보드 단차 맞추는 게 진짜 헬이죠. 고생하신 만큼 보람 있으실 거예요.

    • 몸***기

      감사합니다. 정말 곡소리 내면서 작업했어요. 그래도 뜯어내고 나니 속은 시원하더라고요.

  • 먼***폴

    베란다 타일 삐뚤빼뚤한 건 나중에 가구 배치해서 가리면 생각보다 티 안 납니다. 다만 강마루 포기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이에요.

  •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누수 후 곰팡이 제거와 단열재 충진이 먼저 이루어진 뒤 석고 마감을 하신 순서는 적절합니다. 다만 욕실 점검구 주변의 공백을 시멘트로 메우셨다면, 실리콘 마감 전 완전히 양생되었는지 확인하시고 틈새가 없는지 체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 몰***어

    교반기 없이 손으로 하신 건가요? 양이 많으면 진짜 팔 빠지는데 대단하시네요. 베란다 페인트칠 하시기 전에 곰팡이 핀 곳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 장***해

      저도 예전에 장비 없이 했다가 다음날 팔을 못 썼던 기억이 나네요. 작성자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꼼***감

    점검구 가리는 건 시중에 파는 전용 커버나 얇은 폼보드로 가리셔도 됩니다. 물 닿는 곳이면 방수 실리콘 처리 꼭 확인하시고요.

  • 구***망

    조적 벽면 시멘트 작업하신 부분은 도배 전에 면이 평평한지만 확인해 보세요. 너무 튀어나왔으면 샌딩기로 살짝 밀어내시는 게 좋습니다.

반셀끝이 정리한 누수·피해복구 글

누수·피해복구 글

모두 보기

실제 사람이 쓴 후기와 노하우예요.

누수·피해복구 사장님

모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