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거주하실 95년식 32평 복도식 아파트 전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인테리어 경험이 있어 이번에 총대를 멨는데, 구축이라 그런지 예상치 못한 변수가 계속 나와서 조언을 구합니다.
우선 철거 단계에서 화장실 바닥 콘크리트가 너무 얇아 그 아래 지나가던 배관을 찍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일단 찍힌 부분은 교체했고, 누수 탐지기로 이상 없는 것을 확인하고 다음 작업을 진행했는데, 부모님께서는 이참에 바닥을 다 까고 배관을 전부 교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계속 불안해하십니다. 현실적으로 전체 교체가 가능한 범위인지, 아니면 탐지 결과만 믿고 진행해도 될지 고민입니다.
전기 공사에서도 의견 차이가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유튜브를 보시고 조명과 콘센트까지 전부 4스퀘어 배선으로 교체하기를 원하시는데, 시공자분은 굳이 그럴 필요 없이 적정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설득 중이십니다. 현재 인덕션과 에어컨 단독 배선만 4스퀘어로 진행하기로 했는데, 나머지 일반 콘센트까지 전부 승압하는 것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인덕션 설치 시 자동확산소화기 설치를 미리 챙겨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공사 후에 설치하려면 씽크대 손상이나 선 노출 위험이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을 어느 시점에 확인하고 설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1
누***워
배관 찍힌 거면 탐지기로 확인하셨다니 다행이네요. 근데 구축은 한 곳 터지면 다른 곳도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부모님 마음이 이해는 가요.
총***요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걱정이라 사장님께 누수 탐지를 다시 한번 꼼꼼히 요청드려서 확인했습니다.
전***요
모든 콘센트를 4스퀘어로 하는 건 비용 부담이 너무 클 것 같아요. 인덕션이나 에어컨처럼 전력 많이 먹는 것만 단독으로 잡으셔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총***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아버님이 유튜브 내용을 너무 굳게 믿고 계셔서 설득하는 게 쉽지 않네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우선순위를 나누어 접근하시길 권합니다. 배관의 경우 전체 교체보다는 누수 탐지 결과에 따른 부분 보수가 일반적이며, 전기 배선은 고전력 가전의 단독 회로 구성 여부를 먼저 판별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소화기는 씽크대 상부장 설치 전, 즉 목공과 설비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미리 위치를 잡고 설치해야 마감이 깔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구***중
자동확산소화기 진짜 중요해요. 저도 나중에 소방점검 때 걸려서 씽크대 뜯어내고 고생했거든요. 무조건 미리 하세요.
총***요
안 그래도 그 부분 때문에 지금 시공자분께 다시 한번 확인 요청드린 상태입니다.
집***손
벽배수로 변경하셨나요? 구축 화장실이면 바닥배수일 텐데 벽배수로 바꾸면 세면대 선택 폭이 넓어지고 청소도 훨씬 편해집니다.
총***요
네, 이번에 설비하면서 화장실 두 곳 모두 벽배수로 변경 완료했습니다!
화***후
부모님 댁이면 문지방 없애는 것도 신중하세요. 바닥 수평 안 맞으면 바람 들어온다고 싫어하시는 어르신들 꽤 계시더라고요.
꼼***사
인터넷 선 미리 따놓으셨나요? 목공 끝나고 나면 선 노출돼서 지저분해지니 꼭 미리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