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0년 된 구축 아파트를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예산을 생각해서 고장 난 부분만 고치는 부분 수리로 계획을 잡았는데, 막상 뜯어보니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태를 보니 10년 전쯤 한 번 인테리어를 한 집인데, 문 필름 작업을 하려고 보니 이미 필름이 덧발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다시 필름을 입히면 품질이 너무 떨어질 것 같아 문짝 교체를 고민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되면 다시 문틀과 색상이 맞지 않아 문틀까지 갈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문틀을 제거하다 보니 바닥 손상된 부분이 드러나고, 결국 바닥 전체를 교체해야 할 것 같은 흐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구축이라 그런지 뜯을수록 예상치 못한 하자가 계속 나와서 당황스럽습니다. 특히 타일의 경우 이미 덧방이 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럴 때 억지로 부분 수리를 진행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그냥 마음 편하게 전체 철거를 하는 것이 나은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전체 철거를 하면 가려져 있던 하자를 미리 발견할 수 있어 나중에 후회가 적을 것 같으면서도, 예산이 과하게 추가될까 봐 걱정입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어떤 기준으로 범위를 결정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구***망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구축은 정말 뜯기 전까지는 모릅니다. 부분 수리하다가 결국 범위가 넓어져서 비용은 비용대로 쓰고 결과물은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집***보
맞아요. 저도 처음엔 예산을 낮게 잡았는데 뜯을수록 범위가 늘어나는 게 눈에 보여서 정말 고민입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기존 시공 내역(필름 덧방 등)이 확인되었으므로, 부분 보수 시 마감 품질 저하와 추가 공정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저 전체 철거 후 숨은 하자를 파악하여 최종 공사 범위를 확정하는 순서로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꼼***사
문틀이랑 바닥 손상 정도를 사진으로 찍어서 업체 여러 곳에 보여주셨나요? 상태에 따라 부분 보수로 충분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다 뜯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미
샷시까지 교체하게 되면 예산이 확 뛸 텐데, 샷시 상태는 확인해 보셨나요? 2중창이고 상태가 괜찮다면 그 부분만 살리고 나머지를 철거하는 식으로 타협점을 찾아보세요.
집***보
샷시는 다행히 상태가 괜찮아서 그대로 사용하고 다른 부분에 집중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먼**어
전체 철거하면 비용은 들지만 나중에 살면서 발견하는 하자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특히 20년 넘은 집이면 배선이나 분배기 쪽도 같이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