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방에 벽걸이 에어컨을 넣어주려고 하는데 관리실에서 뒷베란다 외벽 설치는 절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관리 규정상 앞베란다는 되는데 뒷베란다만 안 된다니 당황스러워요.
학생 방이라 소음 때문에 창문형이나 이동식은 무리일 것 같아서 어떻게든 벽걸이를 고집하고 있거든요. 지금 생각나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결정이 너무 어려워요.
하나는 아이 방 베란다 쪽에 앵글을 높게 짜서 실외기를 창 높이에 맞게 올리는 거예요. 근데 이렇게 높게 올렸을 때 안전할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아니면 아예 앞베란다에 실외기를 하나 더 두고 배관을 거실 가로질러서 끌어오는 방법이 있는데, 이건 벽을 두 번이나 뚫어야 하고 배관 길이도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망설여져요.
높은 앵글 설치가 위험할지, 아니면 배관을 길게 빼는 게 나을지 고민만 계속하고 있네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구*맘
저희 집도 뒷베란다 규정 때문에 고생했거든요. 앵글 높이는 건 기사님이 튼튼하게 잡아주시면 괜찮긴 한데, 나중에 AS나 점검할 때 불편할 수도 있어요.
공***기
맞아요, 그 점검할 때 불편할까 봐 걱정돼서 계속 고민 중이에요.
배***터
거실 횡단 배관은 생각보다 보기 흉할 수 있어요. 몰딩으로 가려도 툭 튀어나오는 부분이 생기거든요.
시***름
요즘 창문형 에어컨 소음 많이 잡혔다고 하던데 차라리 최신 모델로 알아보시는 건 어떠세요
공***기
저도 알아봤는데 예민한 아이라 웬만하면 벽걸이로 가고 싶더라고요.
반***무
벽 두 번 뚫는 건 나중에 매매할 때나 전세 줄 때 이슈 될 수도 있어서 앵글 쪽이 그나마 나을 것 같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