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네 가구가 거주하던 아주 오래된 다세대 주택을 매입했습니다. 집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외곽 뼈대만 남기고 내부를 완전히 다 뜯어내는 올수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1층과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집인데, 사실상 신축에 가까운 공사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생각 중인 공정은 옥상 태양광 판넬 설치부터 시작해서 내부의 모든 싱크대, 신발장, 화장실, 문과 문틀, 창틀, 몰딩, 걸레받이, 바닥, 벽을 전부 철거하는 것입니다. 이후 바닥 전체 미장과 보일러 배관 및 욕실 난방, 단열 작업이 필요하고, 전기선 정비와 욕실 누수 정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샷시는 1, 2층 모든 창문과 외벽 통창을 새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마감 단계에서는 방문 설치, 1, 2층 타일 및 위생기구 설치, 강마루와 벽지 시공이 들어갑니다. 주방과 수납장, 옷장, 다용도실 선반까지 맞춤으로 제작해 넣으려 하고, 매립등과 인터폰을 포함한 조명 공사, 계단 손잡이 설치, 옥상 천장 편백나무 및 바닥 미장 폴리싱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2층 주방과 수납 공간 확보입니다. 예산은 약 1억 6천만 원 정도로 잡았는데, 이 정도 규모의 공사에서 공정별로 예산을 어떻게 배분하는 것이 합리적일지, 그리고 제가 하루에 1에서 2시간 정도만 현장 감독이 가능한 상황에서 이 일정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뼈대만 남기는 수준의 공사라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걱정됩니다.
댓글 8
햇***집
뼈대만 남기고 다 하신다니 거의 신축 수준이네요. 1억 6천이면 예산이 넉넉해 보일 수도 있지만, 옥상 폴리싱에 편백나무까지 들어가고 통창 설치 비중이 높으면 생각보다 금방 쓰실 것 같습니다.
뼈***어
맞아요, 특히 샷시랑 옥상 쪽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가늠이 안 돼서 고민입니다.
먼***탈
하루 1~2시간 현장 방문으로는 부족하실 수도 있어요. 특히 미장이나 설비 단계에서는 결정해야 할 변수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소통 시간을 더 확보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철거 후 바닥 미장과 설비 배관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후 샷시 설치와 단열 공정이 맞물려야 결로와 누수를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옥상 폴리싱과 천장 작업은 하부 층의 방수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나***솔
2층 주방 수납에 중점을 두신다고 했는데, 가전 배치 도면을 미리 정밀하게 짜셨나요? 맞춤 가구는 한 번 들어가면 수정이 어려우니 그 부분 판단을 먼저 끝내셔야 합니다.
뼈***어
지금 가전 리스트 짜고 도면 그리는 중입니다. 수납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싶어서요.
전***중
35년 된 집이면 전기선 정비가 정말 중요합니다. 단순히 선만 바꾸는 게 아니라 분전반 용량 확인하시고 콘센트 위치를 완전히 새로 잡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물***나
욕실 누수 정비라고 적으셨는데, 단순 방수층 보강인지 아니면 배관 교체까지 포함된 건지 명확히 구분해서 진행하세요. 뼈대만 남기신다면 배관 전체 교체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