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된 원목 가구랑 새 가구 같이 들이니까 의외의 발견을 했어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거실 공간이 넓어져서 기존에 쓰던 원목 책장을 더 추가하게 됐거든요. 4년 전에 샀던 책장들이라 혹시나 새 책장이랑 톤이 너무 다르거나 높이가 안 맞으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들였어요.
그런데 막상 배치해 보니까 새 책장이랑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더라고요. 4년 동안 책을 가득 꽂아두고 썼는데도 휘어짐이나 빛바램이 거의 없어서 놀랐어요. 배송 오신 기사님이 원목 특성상 수축 팽창 때문에 미세한 높이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시간이 지나면 또 맞춰진다고 하니 마음이 편했어요.
가구는 당장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고 묵직하게 자리를 지켜주는 게 진짜라는 걸 이번에 다시 느꼈어요. 아이들이 침대 프레임 위에서 뛰어놀아도 짱짱한 걸 보면서, 오래 쓸 수 있는 좋은 자재를 고르는 게 결국 인테리어의 완성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댓글 6
저도 원목 가구 고를 때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역시 관리가 잘 된 원목은 세월이 흐를수록 멋이 있는 것 같아요.
혹시 책장 높이가 기존 가구들이랑 많이 차이 나지는 않나요? 저도 이번에 맞춤 가구 알아보고 있거든요.
아주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오히려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괜찮더라고요.
맞아요. 원목은 시간이 지날수록 에이징되는 맛이 있죠. 저도 오래된 가구 볼 때마다 뿌듯해요.
원목 가구 관리하기 힘들지 않으세요? 저는 습도 조절 때문에 고민이 많아서요.
아무래도 신경은 써야 하지만, 너무 극단적인 환경만 아니면 생각보다 튼튼하게 잘 버티더라고요.
자재 구매처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