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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키랑 반셀프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반셀프로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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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예산 아끼려고 반셀프를 결심했는데, 공사 범위랑 제 역량을 따져보니까 머리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턴키로 맡기면 편하겠지만 아무래도 비용 차이가 커서 결국 직접 발품 파는 쪽으로 결정했어요.

근데 막상 시작해보니 돈만 있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이케아 욕실 제품 가져와서 쓰기로 했는데, 이게 조립까지는 안 해주셔서 공사 막바지에 세면대가 덩그러니 방치된 걸 보고 당황했어요. 수전 문제로 이케아 서비스도 거절당해서 급하게 따로 조립 대행 업체를 구하느라 스케줄이 꼬일 뻔했거든요.

공사하면서 템바보드나 실링팬처럼 벽에 힘 있게 고정해야 하는 건 꼭 옆에서 직접 보고 체크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어요. 한 번 시공하고 나면 나중에 재시공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공사 끝나고 나면 가심비만큼 중요한 게 없으니까, 현실적인 상황에 맞춰서 잘 결정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댓글 5

  • 욕**님

    저도 이케아 제품 썼다가 설치 당일에 멘붕 온 적 있어요. 수전 호환성 때문에 진짜 애먹었거든요.

    • 반***기

      맞아요, 저도 이케아 서비스 안 된다고 했을 때 진짜 막막했어요. 결국 따로 사람 구하느라 비용이 더 들었네요.

  • 공***터

    실링팬이나 휴젠뜨 같은 건 전기 작업이랑 같이 미리 체크 안 해두면 나중에 진짜 고생해요.

  • 이***중

    공사 안내문 돌릴 때 민원 걱정 진짜 크죠. 저는 종량제 봉투 준비했는데 효과 있었어요.

    • 반***기

      저도 봉투랑 같이 작은 선물 준비했는데, 그래도 눈치 보여서 마음 편히 있기는 어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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