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보일러실 가릴 때 가벽 대신 파티션 선택한 이유
강원도 오래된 아파트 리모델링하면서 베란다 쪽 보일러실 앞이 계속 눈에 밟혔어요. 가스검침기랑 지저분한 배관들이 다 보이는데, 이걸 어떻게 가릴까 고민이 많았거든요.
처음에는 목공 작업해서 가벽을 세울까도 생각했어요. 근데 가벽은 비용도 백만 원대로 훌쩍 뛰고, 무엇보다 나중에 곰팡이나 환기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되더라고요. 턴키로 진행하던 업체 사장님도 굳이 쓸데없는 돈 쓰지 말라고 말리셔서 결국 참았어요.
대신 인터넷에서 우드 파티션을 주문했어요. 두 짝에 십만 원대 정도였는데, 가벽 치는 비용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게 해결한 셈이죠. 가스검침기 쪽 실루엣까지 안 보이게 패브릭이 달린 모델로 골랐더니 훨씬 깔끔해졌어요.
천장 높이를 정확히 재서 주문했어야 했는데, 현장에서 재기 어려워서 나사로 높이를 맞췄더니 위아래가 살짝 거슬리긴 해요. 그래도 아침 햇살 들어올 때 창살 그림자 지는 게 예뻐서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튼튼해서 발로 차도 버틸 정도라 꽤 만족스러워요.
댓글 9
저도 보일러실 쪽이 항상 고민이었는데 파티션은 진짜 좋은 아이디어네요.
가벽은 확실히 비용도 비용이지만 환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그게 제일 마음에 걸려서 결국 파티션으로 선회했어요.
패브릭 달린 모델은 진짜 신의 한 수 같아요. 안쪽 내용물이 안 보여야 깔끔하거든요.
파티션 주문할 때 높이 재는 게 진짜 까다롭죠. 저도 잘못 주문해서 고생했어요.
진짜요. 천장 높이 정확히 알았으면 우드레 주문해서 딱 맞게 할 텐데 아쉬워요.
저도 보일러실 쪽 가리고 싶어서 가구 배치 고민 중인데 팁 얻어갑니다.
우드랑 패브릭 조합은 진짜 레트로한 느낌 나고 예쁘더라고요.
가벽 대비 비용 차이가 엄청나네요. 십만 원대면 진짜 합리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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