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타일 매장 돌면서 마루 샘플까지 챙겨갔던 이유
처음에는 회사 사무실에 있는 샘플들만 보고 대충 결정할까 했거든요. 근데 타일은 조명이나 같이 만나는 자재에 따라 느낌이 너무 달라서 결국 주말에 논현동까지 다녀왔어요.
남편한테 마루 샘플이랑 주방 상판 샘플 좀 들고 있어 달라고 부탁해서, 타일이랑 나란히 두고 계속 비교해봤어요. 타일 단독으로 볼 때랑 마루랑 맞닿는 면을 같이 봐야 나중에 이질감이 없더라고요. 특히 조명 때문에 색감이 확 변하는 게 무서워서, 전구색보다는 주백색이나 백색 조명 아래서 확인하려고 애썼어요.
욕실을 600각 포세린으로 할지 고민하다가, 예산이랑 욕실 크기 때문에 좀 망설여졌거든요. 포세린이 예쁘긴 한데 구배 잡기 힘들 수도 있다고 해서 도기질 타일도 같이 살펴봤어요. 도기질은 벽에만 쓸 수 있어서 바닥은 따로 골라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단가가 저렴해서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 같더라고요.
댓글 7
저도 포세린 타일 보고 있는데 600각으로 하면 욕실이 좁아 보일까 봐 걱정이에요.
저희 집도 그게 제일 고민이었어요. 600각이 깔끔하긴 한데, 욕실이 작으면 타일 크기가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겠더라고요.
마루 샘플 들고 가신 건 진짜 잘하신 것 같아요. 저번에 타일만 보고 골랐다가 마루랑 색이 따로 놀아서 멘붕 왔었거든요.
논현동 쪽은 매장이 너무 많아서 길 잃기 쉬운데, 도기질 많은 곳이랑 포세린 위주인 곳 나눠서 가니까 좀 낫더라고요.
조명 색 온도 진짜 중요하죠. 저도 전구색 조명 아래서 보고 샀다가 나중에 집 조명 바꾸고 나서 타일 색이 너무 노랗게 보여서 속상했어요.
혹시 타일 매장 가실 때 예약하고 가야 하나요? 그냥 가도 볼 수 있는지 궁금해요.
저는 예약 안 하고 갔는데 괜찮았어요. 근데 유명한 곳은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평일 낮에 가시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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