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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 반셀프 인테리어, 현장 상주 못 하는 게 가장 큰 불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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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된 아파트라 부분적으로 손볼 곳이 꽤 있었는데, 턴키로 하자니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서 결국 반셀프로 결정했어요. 목공부터 도배, 필름, 주방 리폼까지 공정은 어느 정도 짜두었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함이 앞서더라고요.

저희 부부 둘 다 맞벌이라 공사 기간 내내 현장에 붙어있을 수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였어요. 중간중간 공정이 넘어갈 때마다 확인하러 달려가야 하는데, 상시 대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까 혹시라도 공사가 잘못될까 봐 잠도 잘 안 왔거든요. 특히 목공 작업할 때 우물천장이나 실링팬 보강 같은 건 눈에 안 보이는 부분이라 더 걱정됐어요.

무엇보다 제가 아는 게 너무 없다 보니 기사님들이 말씀하시는 게 맞는지 판단할 능력이 없다는 게 제일 무서웠어요.서로 말만 믿고 진행하다가 나중에 마감이 엉망이면 어쩌나 싶더라고요. 결국 퇴근 후에 틈틈이 공부하면서 공정별 체크리섭을 만들고, 최대한 연락이 잘 되는 분들을 찾는 데 집중했어요.

댓글 8

  • 공***터

    맞벌이시면 진짜 힘드실 텐데... 저는 중간에 공정 겹칠 때 현장 확인 안 되면 나중에 하자가 눈에 밟히더라고요.

    • 신***생

      맞아요. 그래서 최대한 공정 사이에 하루 정도 여유를 두고 스케줄을 잡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 목***어

    전기나 목공처럼 눈에 안 보이는 공정은 진짜 반장님 만나는 게 반셀프의 전부라고 생각해요.

  • 예***이

    저도 턴키 견적 보고 너무 비싸서 반셀프 시작했는데, 현장 확인 못 하면 나중에 돈이 더 깨질 수도 있어요. 조심하세요!

    • 신***생

      그래서 최대한 꼼꼼하게 체크리스트 만들어서 사진이라도 많이 남겨두려고요.

  • 초**인

    실링팬 보강 작업은 목공 때 미리 말씀드려야 나중에 도배할 때 깔끔하게 나오더라고요.

  • 주***러

    하부장 리폼만 하시는 거면 업체랑 소통할 때 치수 재는 거 진짜 정확하게 전달해야 해요.

  • 아***이

    저도 현장 못 가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퇴근하고 밤에라도 꼭 확인하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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