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가구랑 타일 포기하고 국내 자재로 다시 설계한 이유
처음에는 진짜 제가 꿈꾸던 해외 브랜드 가구들이랑 스페인 타일 위주로 리스트를 꽉 채워놨었거든요. 근데 막상 현실적으로 따져보니까 배송 기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무엇보다 중간에 품절돼서 재제작 안 된다는 소식 들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더라고요.
남편도 그렇고 같이 작업하시는 분들도 자재 수급 안 되면 공정 다 꼬인다고 계속 지적을 주셔서 결국 마음을 좀 비웠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무조건 국내에서 바로 구할 수 있는 자재들로만 다시 리스트를 짰어요. 바닥 타일도 스페인산이랑 거의 비슷한 느낌 나는 가성비 좋은 중국산으로 바꿨는데, 예산 아낀 만큼 다른 데 더 투자할 수 있어서 오히려 마음이 편해요.
벽 타일은 원래 생각했던 국산 제품으로 그대로 가기로 했고요. 대신 줄눈 색상을 블랙이랑 화이트 두 가지 버전으로 고민해 봤는데, 줄눈 하나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게 보여서 작업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현실적인 타협점 찾으면서 완성해가는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흥미로워요.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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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바스
후기 15개 · 수도권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저도 예전에 수입 타일 고집하다가 공기 늦어져서 진짜 고생했거든요. 국내 자재가 수급 면에서는 진짜 압승이에요.
맞아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공정 안 밀리는 게 제일 우선인 것 같더라고요.
줄눈 색상 블랙으로 하면 관리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저는 무조건 화이트로 가거든요.
그래서 블랙은 포인트로만 쓰고, 넓은 면적은 화이트 위주로 생각 중이에요!
해외 가구는 진짜 배송 기다리다가 입주 날짜 놓치는 경우 허다해요. 탁월한 선택이신 듯.
중국산 타일도 요즘은 퀄리티 괜찮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느낌으로 찾아봤는데.
스페인 타일이랑 비슷한 디자인 찾으려면 발품 진짜 많이 파셔야 할 텐데 고생 많으시겠어요.
자재 수급 안 돼서 공정 밀리면 인건비가 더 깨지는데 진짜 잘 결정하신 거예요.
저도 줄눈 색상 때문에 며칠을 고민했었는데, 결국 화이트로 결정하고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타일/욕실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