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자재 다 넣으려다 집 분위기 섞여버린 기록
처음엔 공간마다 컨셉을 다르게 가져가고 싶었어요. 거실은 화이트 우드로 따뜻하게, 주방은 화이트 골드로 화사하게, 욕실은 모던하게, 현관은 핑크 포인트로 넣는 식으로요.
그런데 자재 샘플들을 하나씩 고르다 보니까 자꾸 눈에 들어오는 게 너무 많더라고요. 예산 범위 안에서 최대한 예쁜 것들만 다 챙겨오고 싶어서 욕심을 부렸던 것 같아요.
결국 공정 진행하면서 각 공간의 톤이 따로 노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거실이랑 주방이 연결되어 있는데 톤이 너무 상충하니까 전체적인 통일감이 깨지더라고 더라고요. 예쁜 걸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조화를 먼저 잡는 게 우선이었던 것 같아요.
댓글 10
저도 처음에 공간마다 포인트 주려고 하다가 결국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통일했어요. 그게 제일 깔끔하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통일감 있게 가져가는 게 훨씬 넓어 보였을 것 같아요.
현관 핑크 포인트는 너무 귀여웠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ㅠㅠ
자재 고를 때 눈 높아지는 거 진짜 공감해요. 하나하나 보면 다 예쁘거든요.
진짜 그래요. 샘플북 볼 때는 다 어울릴 것 같았는데 막상 배치하면 딴판이더라고요.
주방 골드 포인트는 조명이나 수전이랑 톤 맞추는 게 제일 어렵더라고요.
거실 화이트 우드는 실패 없는 조합이죠. 저도 그렇게 진행했어요.
혹시 지금이라도 톤 맞출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너무 걱정되네요.
가구 색상을 베이스 톤에 맞춰서 배치하면 그나마 조금은 완화되는 것 같아요.
저도 욕심부리다가 예산 초과해서 결국 포기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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