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에어컨 설치하면서 도배 전에 다 박았다가 한 번 후회한 이야기
구축 리모델링하면서 시스템에어컨 단 적이 있는데, 처음엔 일찍 끝내려고 도배 전에 설치했어요. 결과는 한 달 뒤에 도배지가 판넬 모서리 따라 살짝 들뜨고 벌어지면서 깔끔함이 무너지더라고요. 그래서 두 번째 집에서는 순서랑 디테일 좀 챙겼고, 그때 봤던 포인트들 풀어드릴게요.
설치 시점은 도배가 끝나고 입주청소 들어가기 직전이 가장 안전해요. 도배 위로 판넬을 얹는 게 아니라 도배가 판넬 라인에 깔끔하게 붙는 형태가 되거든요. 너무 일찍 박으면 마감이 어긋나고, 너무 늦으면 청소까지 다시 해야 해요.
목공 단계에서 배관 동선도 같이 잡는 게 진짜 중요했어요. 배관을 천장에 최대한 밀착시켜야 단내림 폭이 줄어들고 천장 높이를 살릴 수 있거든요. 목수님이랑 에어컨 기사님이 도면 펼쳐놓고 같이 보는 자리가 한 번은 꼭 있어야 하고, 그게 안 되면 둘 사이 떠넘기기 시작해서 결국 사용자가 손해예요.
결로 방지 보온재는 두께가 13t 이상인지 꼭 확인하세요. 얇은 건 단가 싸지만 여름에 습기 차서 물 떨어지거나 곰팡이 올 수 있어요. 견적서에 보온재 두께 안 적혀있으면 무조건 다시 물어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견적서. 대당 추가 비용이랑 재방문 비용이 명세에 들어가 있어야 해요. "기본 설치비 X원" 한 줄만 있으면 현장에서 추가 비용 부르기 쉬워요. 항목 단위로 적힌 견적이 결국 마음 편하고, 추가비도 안 붙더라고요.
에어컨,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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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에어컨
후기 11개 · 전국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배관 때문에 천장 많이 내려오나요? 저희 집은 층고가 낮아서 걱정이네요.
저희 집도 낮았는데, 배관 경로를 목공팀이랑 미리 상의해서 필요한 만큼만 단내림 했어요!
도배 전에 하면 진짜 흉해지겠네요. 꿀팁 감사합니다!
저도 저번에 보온재 얇은 거 썼다가 결로 때문에 고생했거든요. 13t 꼭 체크해야겠네요.
추가금 없는 업체 찾는 게 진짜 어렵더라고요. 견적 받을 때 팁이 또 있을까요?
저는 배관 경로랑 드레인 위치까지 미리 확정해서 전달했어요. 그래야 나중에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시스템에어컨은 진짜 공정 스케줄 맞추는 게 제일 큰 숙제인 것 같아요.
단내림 작업하면 목공 비용도 꽤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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