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예산 짜려고 발품 팔며 느낀 브랜드별 차이
이번에 집 꾸미면서 식탁부터 소품까지 가구 예산을 좀 크게 잡았어요. 처음에는 그냥 유명한 브랜드 위주로 보려고 했는데, 직접 매장들을 돌아다녀 보니까 생각보다 선택지가 너무 넓어서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감이 안 오더라고요.
일단 나무 느낌 제대로 내고 싶어서 남양주 쪽 짜맞춤 가구 업체부터 다녀왔는데, 여기서 내가 진짜 원하는 스타일이랑 대략적인 가격대를 먼저 잡을 수 있었어요. 그러고 나서 리바트를 갔는데 요즘 유행하는 디자인이나 E0 합판 같은 소재 정보도 얻었고요. 근데 저도 모르게 가격이 싸다는 생각에 책장이랑 AV장 같은 걸 덜컥 계약해 버렸는데, 나중에 다시 보니 다른 게 눈에 들어와서 지금은 유아책장만 남기고 취소하려고 조율 중이에요.
이케아도 가봤는데 쇼파 예산이 300만 원 넘게 잡히는 걸 보고 와이프랑 한참 고민했어요. 디자인은 예쁜데 매장이 너무 복잡하고 계획 없이 가면 물건 고르기가 너무 힘들어서 결국 조명이나 소품 몇 개만 사고 나왔네요. 대신 다우닝 직영점 가서 전시상품 할인하는 화장대를 득템했는데, 이건 진짜 예상치 못한 지출 절감이었어요. 원목 소재라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AV장 같은 포인트 가구는 좀 더 특별한 걸 찾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유명한 티스토리 블로그나 파주 쪽 도이치 가구, 카레클린트 같은 곳들도 계속 눈여겨보고 있어요. 가격대는 좀 높더라도 디자인이 확실한 곳들이라 예산이랑 눈높이 사이에서 계속 줄타기 중이에요. 지금은 공사 업체에 맡겨서 마이너스 옵션으로 진행 중이라 가구 배치할 때 공간 치수 잘 확인해둬야겠어요.
댓글 8
저도 짜맞춤 가구 알아보러 다녔었는데 진짜 가격대가 만만치 않더라고요.
맞아요. 그래도 직접 가서 보면 확실히 견적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히긴 해요.
이케아는 진짜 계획 없이 가면 멘붕 오죠. 저도 예전에 소품 사러 갔다가 하루 종일 헤맸어요.
전시상품 화장대는 진짜 신의 한 수네요. 저도 지난번에 거실장 전시상품으로 싸게 가져왔거든요.
운 좋게 마음에 드는 게 딱 있어서 바로 집어왔어요ㅎㅎ
AV장 고르기 진짜 힘들죠. 저도 거실장 때문에 며칠째 잠을 못 자고 있어요.
리바트나 이케아 같은 브랜드 제품은 일단 기본은 하니까 접근하기 편하긴 하더라고요.
마이너스 옵션이면 가구 배치할 때 치수 계산 진짜 잘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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