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전체 필름 시공하고 1년 지나서야 알게 된 것들
체리색 몰딩이 너무 싫어서 베란다 샷시틀까지 거의 집안 전체를 블랙앤화이트 필름으로 덮었어요. 이사한 지 벌써 1년이 넘었는데, 살다 보니 자재 선택에서 놓쳤던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일단 하이그로시처럼 반짝거리는 광택 필름지는 피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저희는 신발장이나 싱크대 같은 큰 면적에 광택 있는 걸 썼는데, 햇살 좋은 날 측면에서 보면 손자국이나 물자국이 은근히 도드라져 보여요. 가까이서 볼 때는 몰랐는데 멀리서 보면 뭔가 매끄럽지 못하고 얼룩진 느낌이 들 때가 있거든요. 차라리 결이 느껴지는 무광택 필름지로 했으면 훨씬 깔끔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시공 끝나고 나서 경첩이나 손잡이 같은 부속품들을 한 번 더 꽉 조여줄 걸 그랬어요.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그런지 처음부터 완벽하게 고정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나 봐요. 1년 정도 지나니까 옷장 손잡이나 싱크대 경첩이 덜컹거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처음 한두 개씩 흔들릴 때 바로 손을 봤어야 했는데, 그냥 넘겼더니 금세 전체적으로 너덜거리는 느낌이 됐어요. 베란다 문 잠금장치도 벌써 빠져서 그냥 문만 닫고 지내고 있네요.
필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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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인테리어필름
후기 17개 · 서울/경기/인천/춘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저도 싱크대 필름 할 때 광택 때문에 고민 진짜 많았는데, 무광으로 하길 잘했다 생각했어요. 은근히 관리가 편하더라고요.
맞아요. 무광이 확실히 손자국도 안 보이고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경첩 부분은 진짜 공감돼요. 저도 나중에 문 덜컹거려서 결국 다시 조였거든요.
혹시 싱크대 하부장도 필름 시공 범위에 포함하셨나요? 저도 이번에 계획 중이라 궁금해요.
네, 저희는 상하부장 다 했고 베란다 샷시틀까지 거의 다 진행했어요.
경첩은 나중에라도 드라이버로 한 번씩 다 조여주면 훨씬 오래가더라고요.
저도 광택 있는 자재는 무조건 피해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아트월 부분은 무광으로 했는데 확실히 결이 느껴지는 게 훨씬 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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